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는 22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천서초등학교 어린이 4∼6학년 학생과 인솔 지도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의회교실을 열고 열린 의정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풀뿌리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어린이 의회교실에 참가한 천서초등학교 학생들은 익산시의회의 역사, 구성, 기능과 권한, 역할에 대한 이해를 위해 홍보관 및 상임위원회, 본회의장 견학, 의회 운영에 대한 설명 등 열린의회 체험에 나섰다.
이날 진행은 익산시의회 2층 홍보관, 3층 상임위원회실, 4층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을 견학하고 본 회의실에 입실하여 동영상을 시청, 의회 구성운영 안내, 퀴즈풀이 및 3분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익산시의회 어린이체험교실에 참가한 천서초등학교 한 학생은 “시의회 의정체험에 참가해 보니 현장감도 있었고 의회에 대한 역할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어린이 체험교실에 참석한 박종대 의장은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의 일꾼으로서 의원들이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한 봉사하는 모습들을 배워 알아가는 유익한 체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어린이 의회교실을 계기로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이 지역발전을 위하고 앞으로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 어린이의회 체험교실은 올해 천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개교 307명이 접수된 가운데 의회 회기기간과 방학기간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 오후2시에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