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질․상습 체납세를 일소하기 위하여 팔을 걷어 부쳤다.
500만원 이상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직원별 책임징수제를 운영하고, 3000만원 이상 체납자의 명단공개를 검토하는 등 체납세를 감소 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것.
특히 올해 대포차 처리 등(4월 현재 61대 강제견인) 작년에 이어 체납세와의 전쟁을 계속하여, 고의로 체납하거나 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하여는 관허사업 제한, 해외출국금지 및 부동산 공매는 물론 체납자 명단공개 등 강도 높은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또한 예금, 보험 등 비양심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하여 체납세를 징수하는 등 책임 있는 징수활동으로 체납세 징수율 제고는 물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정의로운 지방세정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5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질체납차량과 대포차 처리 전문 T/F팀 운영 사례를 주제로 한 『체납징수기동반(T/F) 운영을 통한 대포차량의 처리 및 개선방안』사례를 발표해 『2011년 전라북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익산시의 체납세와의 전쟁을 통한 성과는 대․내외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시는 작년 7월 체납세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전년대비 41억원의 체납세를 대폭 감소시켰다.
고액․고질체납차량 및 대포차 등 자동차 관련 지방세 징수에 특화 된 기동징수 T/F팀 운영으로 대포차 316대를 강제견인 및 공매처분을 통해 자동차 관련 체납세 26억원을 정리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월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10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