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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 생육재생기 도래, 비배관리철저

등록일 2011년02월24일 08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생육재생기를 전년대비 5일 늦은 이달 17일 경으로 판단하고, 보리 생육재생기를 맞아 적기 웃거름 시용 등 비배관리를 잘 해야 다수확 생산이 가능하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생육재생기 판단은 일평균 기온이 0℃이상 5~7일 지속되고 지면에 결빙층이 없으며, 지상부 절단 후 1㎝이상 신초 신장 및 신근의 생육이 2㎜정도 자란 시기로, 이 시기는 겨울동안에 생장이 멈춰있던 보리의 어린 이삭이 본격적으로 자라게 되고 생육이 왕성하게 되는 시기로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다. 이에 18일 ~ 이달 28일까지 웃거름 시용적기가 된다.

보리 웃거름 주는 양은 1,000㎡(10a)당 요소비료 10kg 정도를 뿌려주어야 보리 생육에 지장이 없다. 다만 보리 생육이 저조하거나 너무 웃자랐을 때에는 요소비료를 가감해야 하며, 특히 사질답이나 작황이 불량한 포장은 2회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1차는 생육재생기 직후 요소 5kg/10a, 2차는 1차시용 후 10일후 요소 5kg/10a를 시비해야 한다.

생육재생기때 추비를 함으로써 생육이 빨라지고 이삭당 알수가 많아져 생육후기까지 비료 효과가 지속되는 등, 등숙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육재생기 적기 추비 시용과 함께 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구 정비와 둑새풀 등 잡초방제에도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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