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에 준공된 어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오는 14일 어양재건축조합과 시공사간 계약을 체결한다.
어양아파트는 노후화되어 주거환경이 극도로 열악한 가운데 안전진단결과 재건축대상으로 인정되어 재건축을 추진하게 되었다.
작년 10월 사업시행인가 후 경기 침체로 그동안 시공사가 선정이 되지 않아 재건축사업추진이 답보상태였으나 (주)삼호가 시공사로 선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모현아파트를 재건축 중인 (주)삼호는 노하우를 어양재건축사업에 접목시켜 한층 더 발전된 아파트건설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재건축조합은 시공사가 선정된 만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도내에서 가장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명품 아파트를 건설하여 익산의 미래 가치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재건축아파트 사업규모는 대지면적 14,420평에 건물연면적 57,482평으로 지상 28층에 26평형 204세대, 33평형 583세대, 47평형 266세대, 55평형 54세대로 총 1,107세대가 건축된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되어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우리지역 건축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