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최대 주민숙원사업인 국도 27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국토해양부 도로부분 중장기 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게 파악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익산 도심을 우회하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도심 교통난의 50%이상 완화되는 것은 물론 균형 있는 지역발전도 기대 되고 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국토해양부가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익산분기점에서 서수로 이어지는 익산북부국도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건설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예비 타당성 심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장기 계획에 포한된 사업은 총 연장 16.6㎞ 구간에 너비 B=25M인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되며 호남고속도로 익산 분기점에서 연결되어 서수까지 이어지며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대비하여 시관계자는 익산국토관리청, 전북도, 익산시가 정치권과 공조하여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심사 및 2012년 기본설계 착수 등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이 완공되면 호남고속도로 왕궁분기점에서 군산방향으로 가는 교통량이 분산되어 영등동, 원대 앞은 물론 시내권 전반에 대한 교통체증량이 50%이상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동서횡단 도로가 없어 계획적인 도시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지만 이번 간선망 확충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새만금항, 호남의 KTX주정차역과 연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우리 익산이 물류교통 중심도시로써 중추적 역할이 가능하게 되고 균형있는 성장 동력으로 활용이 가능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지역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