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교회(담임목사 오주환)가 26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교회설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역의 저소득층 지원에 써달라며 익산시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오주한 목사는 “예안교회가 그간 지역주민의 사랑과 축복이 있었기 때문에 열정과 기쁨이 가득한 교회로 성장 할 수 있었고 이에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예안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익산시 어양동에 소재한 예안교회는 지난 2000년 7월 남중동의 한 지하실에서 설립돼 현재는 1,100여명의 성도를 지닌 교회로 성장하였으며 그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후원, 장학사업, 탈북주민 후원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보살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