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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에 이한수 현 시장 당선

등록일 2010년06월03일 02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6.2일 실시된 익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이한수(50)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99.9% 개표결과, 총 유효투표수 12만6천654표중 6만1천117표(49.56%)를 얻어 3만5천564표(28.84%)를 얻는데 그친 무소속 박경철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또한, 함께 경쟁을 벌였던 무소속 김재홍 후보와 노경환 후보는 각각 2만200표(16.38%)와 6천427표(5.21%)를 얻는데 머물렀다.

재선에 성공한 이한수 당선자는 “먼저 성원하고 지지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여러분과 함께 한 약속을 지켜내고 반드시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시민들과 약속한 친환경 무상급식과 더불어 서민과 사회적약자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며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동북아 식품수도를 건설하고, KTX선상역사 및 역세권개발을 통한 새만금 배후도시, 대한민국 최고 여성친화도시, 대한민국 최초 고대도시, 저탄소 녹색산업도시, 잘사는 풍요로운 농촌건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하지만 선거 과정에서 아쉽고 마음 아팠던 적도 많았다”며 “정책선거를 통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축제 같은 선거문화를 만들어 지역의 화합과 통합을 이루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정책선거를 제안했으나 선거과정 중 각종 흑색과 비방으로 지역사회가 분열되고 익산시의 이미지가 많이 실추됐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이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분열된 지역사회와 실추된 익산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화합과 통합을 반드시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박경철, 김재홍, 노경환 후보에게 진심어린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그분들의 좋은 정책들을 받아 들여 화합과 통합의 익산시정을 잘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민선 5기 서민과 사회적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경청과 배려가 함께 하는 시정을 통해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진심으로 시민들과 지지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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