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 후보는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익산에는 약 3만8천명의 여성 취업자가 있지만 여성의 취업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고, 일자리의 질도 낮은 편이라고 지적하며, 이런 문제의 원인을 일차적으로 중소기업 위축 및 서민경제의 침체에서 찾았다.
전반적인 지역경제 위축으로 좋은 일자리는 줄어드는 반면, 일자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자리의 조건은 계속 나빠진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먼저 사회적일자리 확충에 주력해 일자리 수를 늘리고
기존에 익산에서 영위되는 사업과는 경쟁영역이 다른 지식집약형 여성창업을 촉진해서 기존 일자리와 경쟁하지 않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발표된 정책의 요지이다.
박 후보는 “먼저 1200억원의 신용보증 지원여력을 확보해 지식집약형 여성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익산희망은행 설립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육성을 통해서 여성 일자리를 만들겠다. 또 사회적기업도 지속적인 지식화를 촉진해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경철 후보자는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꿈을 이루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들과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함께 해준 선거사무원들,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면서 “선거운동기간 동안 익산 곳곳을 누비며 수 많은 시민들을 만났다”며 “20년이 넘도록 서민 그리고 약자들과 삶의 현장에서 함께 있어 그 누구보다도 그들의 애환을 잘 안다. 무엇보다도 서민과 약자가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익산, 열심히 일하면 꿈이 현실이 되는 익산을 만드는 것이 익산시민과 저의 애끓는 꿈이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이번 6월2일 선거가 참 일꾼을 뽑는 것이니만큼 정직한 후보자, 비리와 부정부패를 없앨 수 있는 후보자, 시민의 소통을 통하여 시정을 이끌 후보자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말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