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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공직비리·부정부패 척결이 먼저다”

박 후보 27일 시민감시관제도 등 부패 방지 정책 발표

등록일 2010년05월27일 12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경철 익산시장 후보는 민선 4기 잇따랐던 공직비리와 부정부패 등에 대한 부작용과 폐해를 지적한 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지역이미지를 먼저 생각하자”는 요지의 전날 이한수 후보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먼저 비리와 부정부패를 척결해야 기업 및 투자, 국가예산사업을 유치 할 수 있다”는 청백리를 강조한 맞불로 반박했다.

박 후보는 27일 공직비리와 부패방지를 위한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민선 4기에는 120억원대 절전형 보안등 교체사업(에스코사업) 부당 입찰 및 혈세 탕진, 희망근로사업 2억5천만원의 예산 부당지급으로 배임 및 혈세 탕진 등의 공직비리와 부정부패가 연이어 터졌다”고 짚고, “이로 인해 시 재정의 악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행정 불신, 갈등의 격화 등의 부작용으로 부정부패 도시의 이미지가 발생, 지역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면서 “이로 말미암아 지역 브랜딩에 소요되는 예산 낭비 및 지역 기업들의 마케팅 노력을 잠식시켰다”고 진단했다.

박 후보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으로 “시정 관련 정보공개의 충실화로 비리 발생 및 견제기능 약화를 방지하고, 비리 혐의 사안의 내부감사 기능 강화 및 감사 결과의 정보 공개 실시, 주민참여예산제도, 시민감시관제도, 옴부즈만 제도 등 시민의 행정참여 활성화 장치를 가동 하겠다”며 “이 같은 방지 대책을 통해 공직비리 발생건수가 ‘0’인 클린 익산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후보는 “고도의 전문성과 객관성이 요구되는 사안이 있을 경우 한시적으로 개방형 임용제를 실시하고, 시민창안제도의 활성화를 통한 민-관 정보교환으로 지역발전과 예산의 효율화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지역이미지를 먼저 생각하자”는 요지의 26일 이한수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비리와 부정부패 척결이 먼저”라고 맞불을 놨다.

박 후보는 “어느 기업이 비리와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지역에 투자를 할 것이며 정부에서도 국가예산사업을 주겠느냐”고 반문하며 “먼저 비리와 부정부패를 척결해야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국가예산사업도 유치할 수 있다”고 부패 척결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들이 더 많이 있다. 하지만 정치공무원과 같이 정치권에 줄을 대어 승진과 하도급 발주 등에 부당 개입하는 일부 공무원들이 문제다.”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시장의 무능과 무책임에서 현 사태들이 생긴 것이다”고 책임론을 거듭 강조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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