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무소속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KTX 역세권 개발구역을 전면 확대 재조정하고, 익산시티노믹스 (Citinomics) 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하는 등 익산발전을 견인할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7일 “원도심인 중앙, 인화, 갈산, 창인동을 역세권에 편입하고 모현, 송학동 역세권 지역에 테크노파크단지를 조성해 최첨단기업 경영, 연구센터를 유치하겠다”며 “이 단지에 익산지역의 중소기업 3,000여개에 기술, 경영, 투자 전문전략을 전수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영이익을 획기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역세권을 중앙, 인화, 갈산, 창인 등 기존의 원도심 구역을 제외한 것은 명백한 정책의 오류”라고 짚고, “민선 5기에 이 지역을 확대 편입시켜 원도심과 남중, 신동, 마동, 남중동, 동산동, 영등동을 고루 발전시키겠다”면서 “역세권 개발구역을 전면 확대 재조정하는 방안이 탕평의 획기적 대안이다”고 피력했다.
특히 박 후보는 “이미 역세권으로 지정된 송학, 모현 지역은 지역의 특성상 프랑스의 대표적 역세권인 ‘방돔’시처럼 ‘테크노파크’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익산지역의 도심과 서부지역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윈윈전략으로 ‘익산 시티노믹스’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KTX 익산 환승정차역을 단순한 호남지역 관문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조만간 다가올 유라시아(Eurasia) 대륙횡단 철도시대와 항만과 철도가 연결되는 대중국 전진기지인 ‘열차페리시대’를 열겠다”며 “철도의 중심지 익산시에 철도의 경제, 국제, 사회적 가치를 통합 발전시켜 세계철도시대에 대비한 ‘익산세계철도 르네상스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