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한수 예비후보가 최근 이상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과수농가들의 냉해피해가 지속되자 관내 과수 피해농가들을 찾아 피해상황 및 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후보는 이날 과수 피해농가 현장을 다녀온 뒤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현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이맘때가 되면 활짝 피어야 할 배꽃이 냉해 때문에 아직도 꽃을 피지 않은 나무들이 많았고, 이미 핀 배꽃은 저온현상으로 인하여 과일을 맺을 수 없고, 복숭아는 꽃조차 피지 않아 농사를 포기해야 한다는 과수농가들의 애타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농식품부에서는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농업 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를 본 농가에 재해대책경영자금, 재해복구비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출하중인 원예 현장을 방문한 결과 전년에 비해 수확량이 50~60%정도 밖에 되지 못한다고 하고, 이러한 결과로 농민들은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하고, 당장 갚아야 할 영농자금 및 정책자금 상환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농작물에 대한 피해 대책뿐만 아니라 농민들이 당장 갚아야 할 영농자금의 상환연기 및 장기분할 상환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농업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농업정책에 대해서도 농민들의 의견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농업현장에 꼭 필요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농민단체 및 농가들과 현장에서 주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