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익산시의회 의원이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전라북도의원선거 익산시 제3선거구에 출마예정인 신영철의원은 지역주민을 위해 나쁜 남자가 되겠다는 첫마디로 출마의 포문을 열었다.
신영철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주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행정편의주의와, 권위주의, 기득권 세력의 이해관계 등에 맞서 끊임없이 싸울 수밖에 없었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나쁜 남자가 되기를 자처했다.
그동안 지역주민을 위한 남다른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시민단체 선정, 최우수의원이 되기도 한 신영철의원은 익산시 최다선의원인 5선의원으로 당선시켜준 지역주민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 익산시 발전을 위해 좀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 밝혔다.
특히 요즘 지역정가를 어지럽히고 있는 민주당의 부끄러운 모습에 민주당을 사랑했던 한사람으로서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제라도 민주당 일당 독주체제의 폐해를 바로 잡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의사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