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김연근, 중단 나흘만에 '경선 복귀' 선언

김 후보 6일 갑을 정치권 모두에 '페어플레이 경선 서약’ 제안

등록일 2010년04월07일 07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칙 잃은 경선방식과 불법선거운동 등을 문제 삼아 경선 참여 중단을 전격 선언했던 김연근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중단 선언 나흘만인 6일 경선 참여의사를 밝히며 '경선전'에 복귀했다.

김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힘찬 경선운동 제안’과 '원칙과 신뢰,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끝까지 실현할 것’임을 다짐하며, 경선 참여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저녁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원칙 잃은 경선방식과 불법선거운동을 이유로 경선 참여 중단을 선언하고, 경선 일정의 연기와 공정한 경선방식, 불법선거운동의 시정을 요구하고, 당이 책임을 지고 결자해지 할 것을 요청했었다”며 경선을 중단하게 된 배경 설명으로 말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의 모든 상황이 다 저의 부덕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 번 인내하고자 한다"며 "당인으로서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익산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고 경선 참여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이어 “깨끗하고 힘찬 경선운동으로 민주당과 익산시민과 함께 '원칙과 신뢰,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끝까지 실현하겠다"며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익산이 거꾸로 가는 데 정치가 한 몫을 하고, '불신의 정치'가 익산시를 황폐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한 뒤,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말이 있지만, 저를 비롯한 모든 정치인들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먼저 엎드리겠다"고 자성의 심경을 내비쳤다.

또한, 김 후보는 "갈등을 걷어내는 화합의 정치와 분열을 막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그 첫걸음으로 익산시민 앞에서 경선의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서약을 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민주당과 후보들의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해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진행하고, 익산시를 위해 일심동체하는 출발점으로 삼기를 제안한다"고 깨끗한 경선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2일 이 후보 진영의 불법여론조사와 관권선거 등을 문제 삼아 경선 참여 중단을 전격 선언하고, 공천(경선)방식을 두고 오락가락한 민주당 중앙당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내며, 시민들의 의사를 객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방식과 룰을 재논의해 진검승부의 기회를 달라며 중앙당에 경선방식 재논의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