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익산역위원회가 26일 창당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들어간다.
국민참여당 익산지역위원회는 26일 오후 7시 YMCA 8층에서 창당대회를 갖고 공식 지방선거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이광철 전북도당 대표를 비롯해 유영래 지방선거 기획단장, 윤지용사무처장 등 전북도당 당직자가 대거 참석한다.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는 영상메세지를 통해 익산 지역위원회 출범을 격려 할 예정이다.
창당대회에서는 익산지역위원회 위원장과 당직자를 뽑는 현장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위원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황만길(창당준비위원장, 전북농업연구원장)씨가 사실상 유력하며, 상무위원과 여성위원도 역시 단독 입후보한 신광택씨와 이채연씨가 각각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당직자를 뽑는 선거는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친 인터넷투표결과와 26일 하루동안의 모바일투표, 창당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의 현장투표 등을 합쳐 결정된다.
이날 출범하는 국민참여당 익산지역위원회는 오는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선거구 8곳 모두에 후보를 낼 계획이다.
국민참여당 소속 예비후보들은 조만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창준위 관계자는 "지역위원회 창당을 계기로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가능한 모든 선거구에 우리당 후보를 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