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다 후보군 난립으로 관심을 모았던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선구도가 이한수 현 시장과 김연근 전 도의원간의 양자대결로 사실상 압축됐다.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익산을 비롯한 도내 10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마무리하고, 여론조사 등 각종 평가를 통해 4명이상이 출마한 지역 단체장 후보에 대해 컷오프를 실시했다.
이에, 7명이 출사표를 던진 익산시장후보의 경우 이한수 시장과 김연근 전 도의원이 여론조사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두 후보를 공심위에 보고했다.
전북도당은 26일 오후 3시 상무위원회를 개최해 경선후보를 공식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심위측은 후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40점)·당선가능성(40점)·면접(20점) 등으로 점수를 평가했으며, 면접의 경우 A·B·C등급으로 나눠 등급간 간격을 5점씩 배점하는 등 면접심사를 차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