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전10기 박경철 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의 저서 ‘한국, 일어나 운명에 맞서라’출판기념회가 1,000여명의 축하내빈들의 성원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출판기념회장에는 허경구 전 국회의원, 이상옥 전 국회의원, 지익표 변호사, CBS 정복수 기획조정실장, 한국전기안전공사 표호길 감사, KBS탤런트 김경용 씨, 전국공무원노조총연맹 이정천 명예위원장, 한국요들송 오케스트라 이은경 상임지휘자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 평소 박 대표의 넓은 인맥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와 리틀 노무현으로 불렸던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겸 대통령 정치특보의 축하 영상메세지는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박 대표의 시민운동(NGO)과 정치인으로서의 오랜 경륜과 정치적 무게를 실감케 했다.
이날 축하내빈들에 대한 답례로 박 대표의 아들인 박신(연세대 영문과 1), 박준(전북대 정치외교학과 1)이 클라리넷,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이든 세계이든간에 변방에 내몰린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을 끌어안지 못한채 갈등이 계속되는 한 인류의 미래는 없다”고 전망하고 시대착오적인 실패한 신자유주의 망령을 하루빨리 청산하고 나눔과 베품의 청부(淸富)정신 확산을 통해 있는자, 권력자들의 자기혁신, 솔선수범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실업률 증가의 근본원인인 8년간 600만명의 자영업자가 무너진 실상을 공개하고 농민과 서민, 극빈층의 힘겨운 실상을 정치권이 인식하지 못한다면 결국 공멸의 길을 걷게 될 것이며 지금이라도 불필요한 예산 수십조를 줄여 이들을 감싸고 사채에 내몰린 300만명의 극단상황에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그는 또 중국의 동북공정이 중국군의 최근 북한유사시 점령설과 한일강제합병 100주년의 불법무효가 1963년 UN상임위에서 통과됐음을 지적하는 등 중요한 사료를 공개했고 일본의 독도망언, 역사왜곡, 핵무장저지 방법으로 저팬 홀로크스트(Japan Holocaust)금지법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긴급 제안했다.
박 대표는 또한 21세기 이러한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정치가 감당하기 위해서는 역량있는 ‘시민운동가적 정치인’이 많이 육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익산의 주요 참석인사로는 원광대 서휘석 교수(사회과학대학장 역임), 이상기 교수(교육대학원장 역임), 임재희 교수(한국국제회계학회장), 윤석화 교수 (영문과), 정치외교학과 박상만, 최성권, 김강훈 박사, 전북대 사회대 오관석 교수 등 학계 인사와 배승철 도의원, 유종태 교육위원, 나국현 한나라당 도당대변인, 황만길 국민참여당 익산위원장, 황성근 익산독립운동기념회장, 최병기, 임명진, 서문재 전 시의원, 염석호 민주평통 익산협의회장, 김조홍 이리중.전북제일고 총동창회장, 조석인 익산시체육회 고문, 마백역사회 김영준 명예회장, 남성고 박대웅, 이리고 김상현 전 교장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날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또 식장에는 전병헌 국회의원(민주당, 서울 동작갑), 조경태 국회의원(민주당, 부산 사하구을), 현경병 국회의원(한나라당, 서울 노원갑), 이승철 전 국회의원, 김완수 원광대학교 총동창회장, 손태희 남성학원 이사장, 장철우, 최환석 변호사들이 보낸 화환이 가득했고 김부겸 민주당 국회의원 손주항 전 국회의원, 김경안 한국농어촌공사 감사 등 많은 인사들이 축전을 보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