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야구 국가대표팀이 연습할 수 있는 전용 훈련장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고양시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오후 3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유영구 총재, 강승규 대한야구협회장, 이한수 익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야구국가대표 전용훈련장' 지정 협약식을 한다.
익산시는 이날 야구장 조감도과 사용 계획 등을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부송동에 있는 9만2천140㎡ 부지에 야구장 2면, 테니스장 19면, 족구장 6면을 갖춘 종합스포츠타운을 내년까지 만들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KBO와 대표팀 전용 훈련장 계획을 논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