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보도육교를 아름다운 도시경관으로 탈바꿈 시키는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팔봉초교 앞 도로를 가로지르는 육교에 경관디자인을 접목해 길이31m, 폭3m 규모의 LED 조명이 있는 육교설치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전북 최초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며 가로등 기능을 하는 우유빛 강화유리난간이 설치된다. 육교에는 사리장엄 모양이 디자인 되어 지역의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육교에는 총 14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6월 완공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육교는 팔봉초교 학생들이 90%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어린이 교통안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LED를 입힌 보도육교는 도시미관 조형물로 탈바꿈 돼 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지역의 새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