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출마 입지자로 거론되고 있는 안세경 전주시 부시장이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는 자전적 에세이집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세경 애(愛) 희망이야기, 나 당신 그리로 우리'라는 제목의 이 책은 그가 지난 1980년부터 현재까지 공직생활을 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느낀 것들을 하나둘 모아 집필한 것이다.
이 에세이집은 '일 속에 빠진 남자 ''전주, 그리고 내고향 솜리''진짜 잘해줄께''전북 경제의 파이를 키우자' '매력 덩어리, 알부남' 등 총 5부로 구성됐다.
안 부시장은 여는 글에서 "짧지 않은 시간을 공직자로서의 신념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많은 날들의 고민과 경험을 좀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은 소망으로 이 책을 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57년 익산에서 출생한 안 부시장은 남성중과 전주고, 서울대 농대를 졸업한 뒤 제15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전북도 기획혁신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시 부시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