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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맥상 빠진 체육회 정상화’ 진땀

공무원 2명과 공무직 직원 1명, 6급 사무국장 직무대리 파견 ‘체육회 공백 최소화’

등록일 2019년04월16일 18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 등 대규모 체육행사를 앞두고 있는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총체적 난맥상에 빠진 체육회 조직 정상화를 위해 진땀을 빼고 있다.

 

앞서 익산시 체육회는 지난 제212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보건복지위원들의 5분 릴레이 발언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받은데 이어 2019년 체육회 운영예산 전액 삭감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이상춘 익산시 경제관광국장은 16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익산시체육회는 방만한 이사회 운영 비판에 대해 책임을 지고 지난해 12월 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이사진을 전원 해임한 데 이어, 지난 1월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사무국장 및 과장에 대해서도 면직 조치를 취했다”며 “아울러 체육회 정비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총 5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오학수 원광대 명예교수)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시의회의 지적사항과 체육회의 문제점을 파악한 뒤,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체육회 이사회 구성 위한 이사추천, 규정의 개선안 제시, 체육회 발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개선안을 도출해 권고했다.

 

익산시는 비대위가 지적한 문제점을 공감하고, 권고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여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익산시는 체육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공무원 2명과 공무직 직원 1명을 파견하여 체육회 정상화와 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 가맹 인준 등을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제56회 전북도민체전과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등 5월 대규모 체육행사 개최에 따른 공백 최소화를 위해 6급 공무원을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사무국장 직무대리로 파견하였다.

 

이상춘 경제관광국장은 “익산시 체육의 양 축인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조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신 비상대책위원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양 단체가 하루 빨리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제1회 추경 시 운영예산 편성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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