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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건강한 산림 보호 ‘총력’…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다음달 1일까지 방제사업 추진…7,843본 예방 나무주사 주입, 28일까지 이동 특별단속

등록일 2024년03월22일 17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사업과 이동 특별단속 추진에 나선다.

 

익산시는 최근 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급속도로 확산함에 따라,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고사목 벌채·파쇄와 예방 나무주사 등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하며 고사목 1,932본을 베어내고 7,843본에 예방 나무주사를 주입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류를 생산·유통하는 취급 업체와 화목 연료를 사용하는 농가 등 220개소를 대상으로 이동 특별단속을 오는 28일까지 함께 시행한다.

 

소나무재선충은 소나무,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 등 소나무류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크기 1㎜ 내외의 실 같은 선충이 매개곤충 몸 안에 서식하다가 수목의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상처 부위를 통해 침입한다. 치료약이 없어 한 번 감염되면 모두 고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제사업과 특별단속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고 건강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류 이동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재선충병 감염 여부 확인서 또는 소나무류 생산확인표 발급 승인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무단 이동 적발 시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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