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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새마을금고, 한파 녹이는 따뜻한 이웃 사랑

1999년부터 이어진 '사랑의 좀도리 운동'…올해도 백미 20kg 77포 기탁

등록일 2024년01월25일 12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남중동 북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성근)는 25일 남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 20kg 77포(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임직원, 이사, 조합원 등이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구 77세대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근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이웃 사랑에 동참하게 돼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은희 남중동장은 "기탁품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북부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북부새마을금고는 1999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좀도리에 한 줌 두 줌 모인 쌀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자 기획된 지역사회 공헌 사업이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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