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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기후변화 대응농업 ‘대폭 확대’

시설원예 환경개선에 선제적 10억원 예산 투입...폭염, 저온 등 이상기상 대비 시설환경 개선 ‘농작물 안정생산’

등록일 2023년03월15일 13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농업 확산 등에 발빠르게 대처해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폭염, 저온 등 이상기상으로 인한 작물 피해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안정적 생산을 위해 재배시설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 시범사업으로 3개분야 28개소에 총 10억4천만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설채소 고온기 환경관리 ▲햇빛차단망 적용 노지과원 일소(日燒)피해 저감시범사업 등이다.

 

우선 시 자체 특수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범사업’에 9억원을 투입해 25개소에 폭염 대비 차광 및 환풍, 분무 등 온도조절 시설을 지원한다.

 

센터는 지역 내 시설원예 하우스 1만3천동 중 기후변화 대비시설을 갖춘 하우스가 전체 20% 정도인 2,600동에 불과함에 따라 관련 시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7억원을 들여 75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에는 기존 대비 하우스 내 온도를 5~9℃ 낮춰 작물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25% 높일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다겹보온커튼 시설을 통해 저온성 작물 재배 최저온도 유지가 가능하여 동해피해를 경감할 수 있게 된다.

 

‘시설채소 고온기 환경관리 시범사업’은 2개소에 4천만원을 투입해 안개분무시설 설치로 기존 대비 하우스 안 온도를 5℃ 낮춰 폭염기 때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으로‘햇빛차단망 적용 노지과원 일소피해 저감사업’1개소에 1억원을 투입해 사업장 내 지주시설 위에 햇빛차단망 시설을 적용하여 과원의 온도를 약 3℃ 강하시켜 과일이 햇볕에 타는 일소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기후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범사업 및 컨설팅으로 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품질 높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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