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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원협, 코로나19로 판로 잃은 ‘지역 농가 돕기’ 팔 걷어

“농가도 돕고 가족 건강도 챙기세요~”…꾸러미사업 개시, 하루에 약 2,000건 주문배달

등록일 2020년03월25일 18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코로나19로 초‧중‧고교의 개학이 또다시 연기되면서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농산물이 판로를 잃게 된 가운데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어려움에 처한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익산원예농협은 지난 13일부터 전북 친환경 연합사업단과 함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모든 학교가 개학을 4월 이후로 연기하면서 판로를 잃게 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소포장 배달 사업을 시작한 것.

 

꾸러미사업이란 주문자가 원하는 여러 가지 농산물을 주문하면 소포장 작업하여 박스에 담아 배달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 사업에는 전북 14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익산원협에서는 하루에 약 2,000건을 주문받아 전북관내에 배달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물건을 받아본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점차 물량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익산원협측의 설명이다.

 

이에 친환경농가들은 학교 급식 중단으로 판로가 끊겨 시름에 잠겨있던 상황에서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익산원협은 농가도 돕고 가족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봉학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친환경생산농가는 판로가 막혀 생산된 농산물을 폐기해야 할 상황이었다”며 “조금이나마 판로가 생겨 다행이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시켜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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