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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코로나19로 ‘개강 2주 연기’

2020학년도 개강 3월 16일로 연기...학생 및 지역사회 안전 확보 ‘최우선’

등록일 2020년02월25일 18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차신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2020학년도 개강을 3월 16일로 2주 연기한다.

 

당초 2020학년도 입학식 및 개강을 오는 3월 2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학생 및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주 연기를 결정했다.

 

앞서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같은 이유로 2019학년도 학위수여 및 수료식을 취소하는 등 각종 행사를 자제하고 있으며 코로나19에 대한 긴급 대응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앞으로 코로나19의 학내 유입을 막기 위해 각 공학관 및 생활관에 대한 방역작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 등 자구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3월 16일 입학 및 개강 이후에도 발열 여부 등 학생 건강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를 즉각 선별해 응급 대응할 예정이다.

 

차신태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학장은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개강일을 연기하고 학생 안전 대책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면서 “개강 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학년도 입학 및 개강이 2주 연기됨에 따라 당초 3월 13일(금)까지 예정된 국비1년 전문기술과정 신입생 원서접수도 3월 27일(금)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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