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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 인터넷생중계, 더 이상 미뤄선 안 돼”

참여연대, “인터넷생중계 시스템 구축 예산, 반드시 의결해야” 요구

등록일 2019년12월11일 19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 알 권리를 충족하고 주요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회의 모든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개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익산시의회 인터넷생중계는 2014년부터 익산참여연대와 좋은정치시민넷 등 지역 시민단체에서 시민의 알권리 보장, 지방의회 투명성 확보, 익산시 행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명분을 들어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하지만 7대 익산시의회에서도 인터넷생중계를 할 것처럼 이야기 되다가 유야무야 되었으며, 새롭게 출발한 8대 익산시의회도 예산낭비를 들어 신청사 건립 이후로 미뤄야 한다며 의원투표에서 부결시켰다.

 

이처럼 지난 6년 동안 무산됐던 익산시의회의 인터넷생중계 문제가 2020년 익산시 예산안에 의회 인터넷생중계 시스템 구축 위한 예산이 편성되면서 도입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더욱이 의정 활동 인터넷생중계는 전국적으로 보편화되는 추세라는 점에서 도입의 필요성에 명분이 실리고 있다.

 

실제, 도내에서는 전라북도, 전주시, 정읍시, 순창군, 무주군, 장수군에서 이미 인터넷생중계를 하고 있고, 전라남도는 11곳의 시군의회에서 이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민사회에서는 시민에게 권리를 위임받은 시의회가 시민의 알권리를 막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역설하며 해당 예산에 대한 의결을 요구하고 있다.

 

참여연대는“8대 익산시의회가 내세운 목표인‘시민과 소통하는 시의회’를 가장 빠르게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것은 의정활동 인터넷 생중계”라면서 “의정활동의 꽃인 상임위의 회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것이야말로 의회의 투명성과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의회로 나아가는 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의정활동 인터넷생중계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익산시의회는 현명한 판단을 통해 시민 소통과 참여, 협력의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야 한다”고 의회의 결단을 요구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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