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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공공보육실현 운동본부 ‘출범’

보육, 이제는 국가가 부모와 함께…29일 창립식 ‘3대 정책 과제’ 제시

등록일 2019년11월30일 1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공공보육실현 운동본부가 29일 오전 10시 30분 익산시 청소년 수련관 3층 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익산 공공보육실현 운동본부는 현재 민중당 익산시위원회(여성-엄마), 익산엄마정치 ‘하다’, 전교조 익산초등지회, 공공연대노조 익산 아이돌봄분회, 학교비정규직노조 익산지회, 익산시 여성농민회등 6개 단체와 개인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창립식에는 익산 엄마들을 비롯한 각계인사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경희(여성엄마 민중당 익산시 위원장), 이현숙(익산시 여성농민회 부회장, 전 도의원), 손진영(익산 엄마정치 ‘하다’ 공동대표), 강형미(공공연대노조 익산 아이돌봄 분회장) 님이 공동대표로 선출 됐다.

 

운동본부는 이날 출범식에서 0.98%의 출산율 속에 인구절벽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육문제를 개인의 영역이 아닌 공공의 영역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3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향후 3대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익산시의 엄마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중운동, 간담회, 공청회 등을 추진하는 한편, 이를 제도화하기 위한 익산시 조례제정운동을 결의했다.

 

또한 보육의 주체인 엄마들을 정책 수립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세우고, 엄마들의 염원이 담긴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 할 수 있도록 익산시에 ‘익산시 공공보육 정책 수립 민-관협의회’ 건설을 제안했다.

 

운동본부는 “여성친화도시를 내세운 익산시는 여성정책이 후퇴하고 여성관련 예산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실효성 없는 인구증대 정책만 남발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출산과 보육을 책임진 엄마들의 염원이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익산 공공보육 운동본부의 창립은 익산시의 왜곡된 정책을 바로잡고 참다운 여성친화도시, 진정한 인구증대 정책 실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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