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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검증 가능한 환경행정시스템 구축 필요”

익산시의회 의장단, 익산환경문제해결 범시민공동대책위와 간담회 개최

등록일 2019년11월30일 09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환경정책심의위원회, 시민감사위원회 등 환경정책 수립과 집행에 대해 시민참여와 검증이 가능한 환경행정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익산환경문제해결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상임대표 박창신 이영훈 이학준 하춘자/이하 익산환경문제공대위)는 28일 오후 3시에 열린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 의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익산환경문제공대위는 환경기초시설의 건립과 운영에 민간자본을 배제하는 방안 모색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익산환경문제공대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환경문제가 시민건강과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하며, 쾌적하고 건강한 익산을 위하여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함라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문제, 낭산 폐석산 불법폐기물 문제, 악취, 미세먼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문제 등 익산시의 총체적인 환경문제에 대하여 되짚어 보고, 이러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 등이 폭넓게 논의되었다.

 

익산시의회는 함라면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과 관련하여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 환경문제를 중점적인 의정활동으로 더욱 심도 있게 다루고 환경에 대한 주기적인 집행기관 업무 점검과 현장 확인으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대 의장은 “시의회와 익산환경문제공대위가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환경문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면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계획보다는 실천에 무게를 두어 시민의 쾌적한 환경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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