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한옥형 건축물로 지어진 지역보건기관으로 지난 8월 말 준공됐다.

센터는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할지역(금마면, 왕궁면, 팔봉면) 주민들의 신체활동, 만성질환, 영양, 심뇌혈관, 치매예방 등 생애주기별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시범적으로 근력 강화를 위한‘주민참여형 관절튼튼 운동교실’은 주 3회(월, 수, 목) 행복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한‘건강 up 두뇌깨움교실’은 주 2회(화, 목) 운영 중이며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경로당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교실을 실시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센터는 주민주도형 사업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건강요구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보건기관으로 주민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건강과 행복을 함께하는 건강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