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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예비교원의 성인지 감수성 강화 ‘심혈’

사범대학 재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1,500여 명 참여

등록일 2019년10월08일 13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예비교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대는 전체 사범대학 재학생 및 교직이수자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2학기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지난 9월 25일과 10월 2일 두 차례로 나눠 실시했다.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해 중등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성희롱 실태와 성범죄 발생 시 대처 및 학생 지도 방안을 비롯해 성범죄 예방 방법 등으로 꾸며졌다.

 

박은숙(가정교육과) 사범대학장은 “예비교원의 성인지 의식을 강화해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성범죄 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며, “소감문을 작성해 특강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교육 취지를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윤성(교육학과 4학년) 사범대학생회장은 “1학기와 2학기 2회에 걸친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통해 우리 사범대 학생들이 예비교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관련 프로그램들이 더욱 더 활성화돼 사범대학 학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및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에서는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창달, 성인지(性認知) 관점에서의 성폭력 예방, 성폭력 방지를 위한 법령 소개 및 홍보, 그밖에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폭력 예방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 가정교육과, 일어교육과, 역사교육과, 한문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체육교육과, 유아교육과, 교육학과 등 11개 학과가 설치된 원광대 사범대학은 교과뿐만 아니라 범교과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을 위해 인권, 인성, 다문화 등 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봉황 밥상머리 멘토링, 재학생 선배와의 징검다리 멘토링, 임용합격 동문 교사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교육실습 직전 학기에 학교 현장에서 실시하는 봉황 예비교사 교육실습 전 프로그램, 학과 대항 퀴즈 형식으로 진행하는 봉황 예비교사 골든벨 등이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원광대 사범대학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의 ‘교원양성기관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에 연구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전국 거점대학으로서 사범대학의 허브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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