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예일학원 양희완 원장을 비롯한 워싱턴학원 김민영 원장, 창조미술학원 곽혜경 원장 등이 청소년복지비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익산시는 23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익산시 학원연합회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복지비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서비스제공기관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수상자들은 201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복지비전사업 시행 시 익산시와 학원연합회와의 협약에 적극 노력했으며, 청소년비전카드 이용 청소년들의 학업 및 자존감 향상은 물론 나눔 기부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했다.

최순임 익산시학원연합회장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불황으로 많은 학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의 학원이 이 사업에 참여해서 학생 본인이 희망하는 학원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주고 계시는 학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학업의지를 북돋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복지비전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배움과 학습 선택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민‧관 협력 교육복지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