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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면 오상기 이장, 홀몸노인 생명 구해

마당에 쓰러져 의식 혼미한 노인 119에 신고

등록일 2019년08월11일 12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황등면 신성마을 복지이장이자 행복지킴이 오상기(남, 72세) 씨가 지난 5일 마당에 쓰러져 있는 홀몸노인 A씨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생명을 구했다.

 

오 이장은 면사무소에 환경정비를 요청한 A씨가 방문 일정을 잡기 위해 수차례 전화해도 받지 않는다는 복지사의 말을 듣고 A씨 집에 방문했다.

 

오 이장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마당에 쓰러져 의식이 혼미한 상태여서 즉시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하고 입원 수속까지 밟은 뒤 자녀에게 인계했다.

 

또한, 당일 오후에는 대성교회 성도들과 함께 A씨의 집을 찾아가 환경정비도 실시했다.

 

한편 A씨는 오 이장의 발 빠른 대처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며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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