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주차난 해결은 ‘하세월’‥위반딱지는 ‘순식간’

이 순주 의원 5분 발언 ‘부족한 주차장 문제, 신청사 건립 따른 주차장 조성 문제’ 지적

등록일 2018년12월20일 21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차장 확보 문제를 너무 등한시 하고 있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이는 주차장 준비부족으로 도로마다 불법 주·정차가 만연하는 등 주차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인데도 내년 예산안에 주차장 조성 예산을 편성조차 않은데다, 신청사 건립에 따른 주차장 확보계획도 부족하게 한데 따른 비판이다.

 

익산시의회 이순주 의원은 20일 열린 제214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갖고 익산지역의 부족한 주차장 문제와 신청사 건립에 따른 주차장 조성 계획 등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익산시에는 2018년 8월말기준 자동차 등록대수가 비사업용 134,453대, 사업용 6,281대등 총 140,734대가 등록되어 운행하고 있지만, 주차장 준비부족으로 도로마다 불법 주·정차가 만연된 게 현실이다.

 

익산시에서 제출한 주차장 확보계획을 살펴보면 소규모 공영주차장은 7개소에 312면, 권역별 공영주차장은 14개소에 1,280면 등 총 1,592면을 2020년까지 644면을, 2021년 이후 636면 등 총 437억 8,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의 주차장 확보 계획으로는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들의 주차를 모두 소화하기는 역부족하다.

 

특히 구도심 개발지역을 포함해 영등동, 어양동, 부송동, 그리고 모현동 등 신시가지 조성지역에 대한 주차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익산시청에 정규직, 비정규직을 포함한다면 2,000여명의 직원 중 본청에는 1,000명이상이 근무하고 있는데, 주차면은 524대로 주차장 부족이 도로와 주택가 인근에 무분별하게 주차, 화재발생시 소방차 출동이 불가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 처럼 주차장 확보를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에도 익산시는 2019년 예산안에 주차장 조성 예산을 편성조차 않는 등 주차장 문제를 너무 등한시 하고 있다고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신청사 건립에 따른 주차장 확보 문제도 풀어야 될 과제다.

 

시청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민원인의 편익을 위해서는 최소한 1,000여면 이상의 주차장이 확보되어야 하지만, 익산시의 계획은 본청 지하 454면과 제2청사 앞 주차빌딩 265면 등 총 769면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순주 의원은 “시청사 완공 후 또다시 주차장을 확보하기는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며 “적정수준의 주차장이 확보되어 청사 주변을 몇바퀴씩 돌지 않도록 입안단계에서 반영하여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익산시 소속 직원들은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 각종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둬매년 징수왕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