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친화적 청사건립 방침을 세운 익산시가 이를 위한 시민 소통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신청사 기본계획 관련 시민설명회를 오는 5일 모현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청사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따른 최종계획안이 도출되기 전, 그동안 다양하게 수렴된 시민의견을 반영하여 신청사 건립 기본방향 및 규모, 사업비 등에 대한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익산시에서는 그간 ‘시민 친화적 청사건립’이라는 목표로 시민토론회, 시민소통마당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지난 7~8월에는 주민편의시설 종류 및 주차장에 대한 적정 규모와 관련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지, 시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내부행정망을 통한 직원설문조사를 2차례 실시했다.

시는 설명회 이후 신청사 기본계획 최종안이 도출되면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 및 지방재정투융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노후화되고 협소한 청사로 인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청사건립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백년을 내다보고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청사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