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드림스타트는 2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족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후원자, 연계기관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1년 동안 참여한 아동들이 마술공연을 선보였고, 지역아동센터의 재능기부 공연과 드림스타트 직원들이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특히 드림이 가족사진은 많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진 가족한마음 레크리에이션은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쌓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드림스타트 후원자 및 연계기관 20여 개소에서는 자전거, 전기밥솥, 여행가방, 생활용품 등 600여 만원 상당의 푸짐한 물품을 후원했다.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는 “마술과 공연도 재미있었고, 부모님들과 함께 게임하고 가족사진도 찍고 선물도 받아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귀순 복지청소년과장은 “이번 가족 한마당축제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양질의 가족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0세~만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편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 한해 가족힐링캠프, 직업체험, 역사문화탐방 등 만족도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