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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 전문대 최초 학교기업 제품 해외수출 '미용 한류 발돋움'

학교기업 WM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 러시아 수출···미용한류 본격화

등록일 2018년09월12일 16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학교기업WM 제품의 러시아 수출을 본격화하며, 교육 및 미용한류의 중심에 서게 됐다.

 

수출 품목은 학교기업 WM힐빙테라피의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으로, 학교기업에서 자체 생산한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것은 국내 전문대학 중 원광보건대학교가 최초다.

 

원광보건대학교 김인종 총장은 이러한 글로벌 산학협력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및 러시아 국빈 방문 시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돼 동행하기도 했다.

 

대학 측은 금번 학교기업 제품 수출을 위해 러시아 ‘니아르메딕플러스’, ‘INTELLEC-T’와 각각 계약을 맺고, 12일 해외 첫 수출 초도물량 2만여개를 출하했으며,

 

해당 제품은 현지 통관이 완료되는 오는 10월부터 러시아 전역 및 독립국가연합(CIS,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9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대학 LTM(Learning, Training, Marketing) 교육의 성과물인 WM힐빙테라피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은 미용피부화장품과 교수 및 학생의 참여를 통해 개발된 기능성 화장품으로,

 

올해 러시아 성형미용연구소 테스트 결과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전량 국내에서 생산/수출되기 때문에 학교기업 WM 고유의 브랜드를 유지함으로써 원광보건대학교 글로벌 홍보 및 교육·미용 한류전파는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금번 수출을 통해 학교기업의 해외 사업영역이 크게 확충될 것으로 보고 러시아, 중국, 몽골, 필리핀, 베트남 등 거점 해외출장소를 활용해 판로를 추가 확보하는 한편,

 

연내 학교기업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 글로벌 오픈 마켓인 이베이‧아마존‧알리바바 등에 런칭함으로써 학교기업을 포함한 ‘원광’ 브랜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인종 총장은 학교기업 제품의 러시아 진출에 대해 “우리대학 현장직무교육의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 특히, 교육부터 제품생산, 국내‧외 판매, 수익 재투자라는 선순환적 교육마케팅의 한 싸이클을 완성한 셈”이라며, “해외 명문대학들이 학교기업을 중심으로 경제적인 자립을 일궈왔듯 우리대학 역시 국내·외,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식산업을 통해 교육마케팅 모델을 고도화해나감으로써 동북아의 글로벌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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