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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해외수출 확대로 수입개방 맞서

익산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등록일 2018년06월14일 18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진선섭)는 14일 익산원예농협에서 멜론 공선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찾아가는 수출멜론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본부 현우택 과장의 멜론 수출국가 검역요건 교육, 한국농수산대학교 원예환경시스템과(前 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박동금 교수의 고온기 멜론 재배기술 교육, 국립농업과학원 김단비 연구사의 농약 안전성 사용 및 관리 등의 이론교육을 마치고 멜론 재배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익산시 네트멜론 재배는 3∼5월 정식 후 6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출하하는 작형으로 재배면적은 50ha로 1,720톤이 생산되며 매년 K멜론 브랜드로 280톤이 일본, 대만, 홍콩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고온기 멜론 재배는 하우스 내 온도가 높아지고 토양 내 유해병원균의 밀도가 증가하여 급성 시들음증으로 고사하는 문제가 주로 발생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우스 내 유동팬을 설치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해주어야 하고 차광막, 다겹보온커튼을 활용하여 햇볕이 강한 오후시간에 적극적으로 차광을 해주어야 한다.

 

한편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멜론 수출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161,300주의 멜론 접목묘 지원사업을 추진하였고 지속적으로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시설원예농가에게 2억5천만원 예산을 투입하여 토양개량제를 지원하였으며 퇴비차, 클로렐라 배양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수출상대국에서 농약 살포로 인해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농약보다는 퇴비차(퇴비와 물을 발효시킨 미생물), 클로렐라 등 유용미생물을 자주 살포(또는 관주)하여 토양 내 병원균 밀도를 감소시켜 병을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종합컨설팅에 참여한 석탄동 이근재 농가는 “고온기 멜론 재배 및 수출 잔류농약 걱정이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멜론이 7~10월에 일본, 대만 등으로 280여 톤이 수출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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