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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규 의원 ‘학교 실내 공기질 확보하라’

도내 유치원 519곳 중 221곳만 설치 '지적'…“공기청정기 설치 확대해야”

등록일 2018년01월17일 15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내 학교와 어린이집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 실내 공간의 공기질을 확보해야한다는 주장에 제기됐다.

 

이를 위해서는 도내 학교 등에 설치되어 있는 공기정화장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아직 설치되지 않은 학교 시설 등에는 공기정화장치를 하루빨리 설치·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라북도의회 최영규(익산4) 의원은 제34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메르스, 신종플루 등 위험도가 높은 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는 매년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실내 공기가 좋지 않을 경우 전염병이 빠르게 전파될 수 있고 아이들에게 아토피나 호흡기질환 등을 야기시킬 수 있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특히, 취학 전 영유아는 신체 등의 성장이 활발한 시기이기 때문에 질병이나 외부적인 자극에 저항력이 취약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

 

최 의원은 “영유아들이 최초로 공동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보건환경 여건은 대부분 소규모로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오염 방지 전문관리자가 없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나마 도교육청은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영유아가 다니는 도내 전체 유치원 519곳 중 221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면서 설치되지 않은 곳까지 설치하라고 주문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은 하루의 대부분을 창문을 닫고 일상을 보내고 출입하는 인원도 적어 환기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밀폐된 실내일수록 중요한 것은 환기임에도 냉·난방 사용 시 창문을 열고 환기하게 될 경우, 에너지가 소비되기에 환기를 소홀하게 생각하고 있어서다.

 

이에 최영규 의원은 쾌적한 실내 공기질 확보를 위해 “각급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의 공기청정기를 주기적으로 청소 실시해야 한다”면서 “또한, 공기정화장치의 성능과 효과성 등을 검토하고 장소의 면적에 따라 적정 용량의 공기청정기가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그는 “공기정화장치의 설치가 불가피한 경우 설치를 검토하되 오염물질 제거 효율, 설치장소 특성,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설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에게 쾌적한 실내에서 면학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문제해결 의지와 정책전환을 당부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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