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배승철 익산갑 예비후보는 27일 민생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몰이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4시 KTX 익산역 옆 한일오피스텔빌딩 9층 희망홀에서 있었던 개소식에는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 대표를 비롯한 정동영 전 장관, 김관영 전북 도당위원장, 안병원 전 국민회의 자문위원장, 신광교회 장덕순 담임목사, 김동수 전 로타리 총재, 한국 요식업협회 정철교 전북지회장, 전대영 익산시 노인회장, 김용균·송호진 시의원과 시민단체회원 및 지지자들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천정배 대표는 익산 지역구를 신발이 다 달토록 구석구석 누벼 민생의 고달픈 뜻을 직접 체험해야 한다면서 운동화를 전달했고, 위기의 익산을 구할 3번 타자가 되어 시원한 만루 홈런을 날려달라고 격려했다.

배 예비후보는 “고인 물은 항상 썩기 마련이라면서 그동안 우리의 대변자 역할을 했던 더불어 민주당은 야당다운 패기와 기상을 잃었고 비판과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는 지역 독점과 야당독점에 안주해 스스로 기득권세력이 되어버렸다며 이제는 국민적 개혁정당인 국민의당으로 새판을 짜야하고 과감한 선수교체로 익산의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야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