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직원들에게 공공디자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시는 28일 오후3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공공디자인 마인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공공디자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선진사례 등을 살펴보고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공공시설물의 설치나 추진 시 익산시 만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적 요소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교육 강사로 초빙된 이명주(명지대 건축학과)교수는 익산시가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지정 1주년을 맞아 공공디자인에 여성친화의 의미를 접목, ‘여성 친화적 창조 문화 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수는 ▲공간복지와 녹색복지 ▲공간복지와 녹색복지를 향하여 ▲녹색복지 적용사례 ▲ 공공건축물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창의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접근해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과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노약자, 장애우에 대한 에코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앞으로 추진되는 각종 추진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약자 계층인 노약자, 장애우 등을 포함하여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 가능한 세대친화, 공간복지, 녹색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