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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근“‘충성맹세∙스캔들’ 모두 루머다”일축

김 후보 15일 기자회견서 ‘정책 검증위한 후보합동토론회’ 제안

등록일 2010년03월15일 16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장 출마 후보군에 대한 정책과 자질검증 절차를 소홀히 해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이 도외시되고 있다[3월3일자 보도]는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일부 예비후보들이 후보자 정책 검증을 위한 합동토론회를 제안해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민주당 김연근 익산시장선거 예비후보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에게 “정책 검증을 위한 합동토론회를 개최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김 후보는 “정책과 공약 제시는 후보자에게는 의무이자, 시민으로서는 당연히 알아야 할 권리”라며 “이를 위해 각 후보에게 이 같은 의견을 전달해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은 누가 익산시장으로 적합한 지 검증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책과 공약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재홍 전 국회의원도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제안한 바 있다.

조직폭력배 개입 등 각종 루머 “있을 수 없는 일”

이와 함께 김 연근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과 관련된 조직폭력배 개입설과 과거 스캔들, 위장취업, 일부 지역 핵심정치인에게 충성맹세론 등 각종루머에 대해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단호한 어조로 일축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도의원으로써 지난 4년간 이런 검증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정직성을 강조했다.

익산을 지역위(위원장 조배숙 의원)의 조직적인 지원설과 관련설해서도 “일부 익산을 지역위 관계자들이 개인적 친분으로 돕는 것”이라고 직답을 우회하면서, “현재 터무니없는 루머가 많지만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모두 끌어안고 선거에 임할 각오”라고 밝혔다.

이춘석의원(익산갑)이 경선 선거인단을 현행 2천명에서 4천명으로 확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선거인단이)이미 2천명으로 합의된 사항이어서 경선준비를 그렇게 해오고 있다”며 ‘현행대로’ 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들의 경선개입에 대한 적절성 여부와 관련, 타 후보들이 공정 경선을 위해 국회의원들이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그는 “(정치인으로서)있을 수 있다”는 다소 상반된 입장을 취해, 현재 나돌고 있는 ‘특정 정치인의 지원설’을 말끔히 해소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소문의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됐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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