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꽁꽁 얼어붙게 만든 사상초유의 경제한파는 당장 내일 하루의 생존도 보장할 수 없는 위태로움 속으로 서민들을 몰아넣고 있다.
택시기사들은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하루 12시간동안 공해 자욱한 거리에서 사투를 벌인다. 그러한 그들이 월급으로 수령하는 돈은 고작 100만원 안팎이다. 공단지역 근로자들은 순전한 하루를 온통 기계처럼 일하고 있다. 정해진 하루의 노동을 채우더라도 그들은 그들의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들의 열악한 노동의 터는 그들에게 더 많은 노동을 요구한다. 하지만 온종일 죽도록 일한 그들이 받는 월급은 대개 130~140만원을 넘지 않는다. 이는 엄연한 현실이다. 어디 그 뿐인가. 파산하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그들 중, 막노동으로 하루하루 비참한 삶을 연명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지천이다. 현실의 가혹함속에 더러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다.
참담하고 거친 들판에 내던져진 가엾은 육신들은 비틀거림으로 하루해가 멀고, 그들의 한숨소리는 천지를 뒤덮는다. 오늘, 우리가 딛고 있는 땅은 거칠고 거칠다. 참담한 들판은 그 광대함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 참담하고 거친 들판에서 우리는, 앞으로 얼마나 많은 민초들의 죽음을 목격할 것인가.
이러한 참담하고 가혹한 현실을 비웃기라도 하듯, 오직 권력에 편승한 채 ‘무위도식’하는 인간들이 있어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해, 온갖 비리와 탈법의 온상으로 지목되어 아직도 그 상흔이 가시지 않고 있는 익산시립합창단, 그 중심에 서 있었던 장본인은 아직도 오랜 세월 희노애락을 같이 나눴던 동료단원들의 피눈물을 기반으로 무위도식하고 있으니, 비통한 심정을 억누르기 힘들다.
그러한 아픔을 겪은 것이 이제 겨우 8개월이다. 아직 동료들의 피눈물이 마르기는 이른 시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책임을 통감해야 할 위치에 있는 남겨진 자들에게 짧은 시간, 너무나 파격적인 대우를 해 주는 것은 상처받은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더욱이 최소한의 생존조차도 힘겨운 우리네 이웃들을 생각할 때 더욱 심사숙고해야 할 명분은 충분하다.
합창단이 한달가량의 휴식기간을 가졌는지는 본인또한 확인해보지않아서 거기에대하여는 할말없고..기사처럼 상근계약직인 단무장의 근무태만은 그것이 사실이라면 시에서 확인한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될것같고..교통비와 급식비가 예산에 새로이 상정됐다고 하는데 단원들이 내년부터 상근하면 문제될게 없는것 같고..지휘자의 경력.이또한 시에서 확인한뒤 자격이 된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그 5년이라는 자격요건이 안되면 예산에서 빼면될것같은데 안그런가요?기사가 사실과 다르다면 합창단측에서 신문사와 기자를상대로 고소또는 고발하면 될일이겠고.지휘자는 경력증명서 한통 띄면될일이고 기사가 진실이라면 잘못된점은 합창단측이나 시에서 반드시 바로잡아야겠죠??내가낸 세금이 눈먼돈도아닐텐데 그렇게 아무렇게나 쓰이는건 좀 아니라는생각이 듭니다그려~~
익산시립합창단 문제를 작년부터 소통뉴스와 익산투데이를 통하여 관심 있게 지켜본 사람입니다.
시립 합창단 공연은 한 번도 본적이 없어서 공연을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평가 못하겠고
앞전에 수차례의 기사내용을 자세히 읽었는데 계약직 임원의 공금유용과 시장 측근의 낙하산 인사등 합창단내부의 누적된 문제였습니다.
일반시민들이 터트린 것이 아니라 많은 단원들이 직접 경험한 부조리를 참다못해 언론에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시립합창단내에서 얼마나 횡포가 있었으면 집단 민원이 되고 참다못해 언론에 까지 알렸겠습니까?
그런데 더욱 가관인 것은 시민세금으로 운영하면서 당사자들이 두 언론사를 고발하고 문제 제기한 일부 단원은 잘라내고 나머지 단원은 당근을 안겨 주고 끝냈지요. 완전히 오기행정을 한 것이지요.
따라서 지금 단원들은 앞전에 문제를 제기하다 반강제로 잘린 단원들 희생 때문에 혜택을 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안함과 양심이 있어야지요.
예술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존심도 강하다던데
아래 댓글들을 읽어보니 이 불황기에 누구에게 아부하고 비굴하게 그거라도 붙잡고 있어야 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리고 이 기사를 쓴 사람이 전직 단원이든 아니든 뭐가 문제입니까? 기사가 거짓인가 아닌가가 중요한 것인데 이런 일들은 내부에서 수년간 경험하지 않은 사람 외에 일반시민들이 어떻게 제대로 압니까?
또 앞전에 쓴 기사를 허위기사로 고발한 것이 혐의없음 으로 결론 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립합창단등 임원과 단원들은 자영업자도 아니고 시민세금으로 녹을 받고 일하면 시민이든 언론이든 문제점을 지적할 권리와 의무가 있고 그것을 겸손하게 받아들여 시정하려는 노력이라도 해야지 아주 완장을 찬 듯이 횡포를 부리내요. 지금 익산 시민들은 임계점에 다달았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그리고 뭐요? 기자들이 댓글을 단다고요. 익산시민들을 완전히 무시합니까?
혹시 이 글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다는 수준을 보니 공연수준도 대충 짐작이 가네요.
댓글 많이 다신 장연화, 윤오바마님....! 합창단의 상근을 바라면서 조용히 당신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나간 전직 단원으로 한말씀 드리지요. 당신들 오디션 할 때 월급 80만원인지 모르고 들어 왔어요? 모르고 들어 왔다면 지금 열약하다고 말씀하셔도 이해 합니다. 지금 합창단 문제는 당신들이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보다는 단무장의 전행과 시청 문화 관광과 직원 무슨 아무개 씨가 조례를 고쳐가면서 당신들 연주수당으로 10만원씩 책정한 한것과, 지휘자 인금 인상, 교통비 및 급식비 지원, 보너스(예산안 참조)등 이렇게 계산해보니 월 평균 140-150만원 나오더구만...! 이것이 문제라는 것이지요. 만약 더 좋은 처후를 원한다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세요. 광주시립 합창단 상임 초임자 초봉이 약 150만원이랍디다. 그러면서 한해 평균 60회가 넘는 공연한답디다. 당신들 그렇게 했는지 되 짚어 보세요! 여러분들이 많은 수고와 노력으로 훌륭한 합창단으로 성공할 때 당신들의 상임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