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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예비 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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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솔나무 02.22 07:17
속리산 정2품송의 자태보다 더 토속적이고 강인한 곰솔이라고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했는데, 어느날 지나다보니 불에 탄것처럼 빨갛게 타죽은모습을 보고 가슴이 철렁무너졌다. 어렸을때 곰솔나무 가지에 오르기도했고, 나무 중간에 배꼽이 튀어나온것 처럽 생겨서 배꼽나무라고 이름도 붙여준 기억이난다. 조상이 물려준 숭례문을 태운것과 똑같은 심정이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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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12.17 21:39
이게 뭔일여? 지금 처음 봤네. 공무원들! 곰솔 빨리 살려내라. "냉큼" 이게 말이 되는 얘기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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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노들 11.24 22:20
말로만 노들이를 아낄 것이 아니라 성(姓)이라도 하나 붙여줘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할 때 李씨가 적절할 것 같습니다. [노들이]라고 한다고 하니까 [노들李 = 李노들]! 노들이의 관사에 대리석으로 만든 문패도 하나 달아줍시다. 그리고 조금 비용이 들더라도 노들이 관련섹션을 익산시청 홈페이지에 만들어서 익산시민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노들이의 근황을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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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솔나무 02.22 07:17
속리산 정2품송의 자태보다 더 토속적이고 강인한 곰솔이라고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했는데, 어느날 지나다보니 불에 탄것처럼 빨갛게 타죽은모습을 보고 가슴이 철렁무너졌다. 어렸을때 곰솔나무 가지에 오르기도했고, 나무 중간에 배꼽이 튀어나온것 처럽 생겨서 배꼽나무라고 이름도 붙여준 기억이난다. 조상이 물려준 숭례문을 태운것과 똑같은 심정이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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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통탄스럽다. 11.25 09:01
2002년에 가까운 논산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고, 문화재청이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라는 지시를 내렸었다. 이런 상황에서 신작리 곰솔이 낙뢰로 인해 고사했다는 것은 결코 용서받지 못할 분명한 '직무유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시당국은 구차한 어떠한 변명도 하려고 애 쓰지 말고 살을 깎는 듯한 자기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익산의 소중하고 소중한 명물이 벼락을 맞아 죽었다. 다시 한번 통탄을 금할 길 없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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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11.24 17:26
소중한 천연기념물 곰솔이 갔습니다. 참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이치가 하나를 잃으면 또 다른 하나를 얻는 법. 곰솔 대신에 천연기념물인 '노들님'이 익산에 오셨습니다. 오히려 곰솔보다 더 의미있는 기념물이 아닌가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노들님마저 곰솔처럼 허망하게 가지 않도록 익산시민들은 시장님을 중심으로 노들님의 안녕과 만수무강에 만전을 기합시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곰솔이 낙뢰를 맞은 후 익산시에서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대처를 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익산의 진객'이신 '노들'님 정도로 관심을 가졌는지 익산시민 모두가 되새겨봐야 할 일입니다. 앞으로 노들님의 봉양을 익산시장 부속실 또는 문화관광부서에게 맡겨서 다시는 우리 익산에서 곰솔의 전철을 밟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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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11.25 09:20
신작리곰솔은 전라북도에서 지정한 천연기념물이 아니고 대한민국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천연기념물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신작리곰솔은 결국 대한민국의 보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익산시의 관리부실로 인해 대한민국의 보물이 벼락을 맞아 죽었다는 것은, 익산시가 대한민국민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은 벼락을 맞아 죽고, 청와대 진돗개 노들이는 익산시의 각별한 애정속에 보살핌을 받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과연 무어라 표현할 수 있을 것인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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