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온 진객 '노들이'님이 살 집에 쓰는 돈이 겨우 450만원이라니! 이런 것은 아니라고 본다. 4억5천만원은 아니더라도 4천5백만원 정도는 되어야 예의가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거주장소도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시청사 마당이 아니라 최소한 시장실 옆방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혹독한 겨울에 완전히 접어들었다. 행여 익산의 진객인 '노들이님'이 감기라도 걸릴까 두렵다. 진객은 진객다운 대접을 받아야 한다. 범시민적 캠페인이라도 벌여서 '노들이님을 위한 모금운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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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_news_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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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온 진객 '노들이'님이 살 집에 쓰는 돈이 겨우 450만원이라니! 이런 것은 아니라고 본다. 4억5천만원은 아니더라도 4천5백만원 정도는 되어야 예의가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거주장소도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시청사 마당이 아니라 최소한 시장실 옆방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혹독한 겨울에 완전히 접어들었다. 행여 익산의 진객인 '노들이님'이 감기라도 걸릴까 두렵다. 진객은 진객다운 대접을 받아야 한다. 범시민적 캠페인이라도 벌여서 '노들이님을 위한 모금운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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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말
11.19 23:21
가칭 '개 관사'와 관련된 뉴스를 검색해보니까 지난 10월 13일을 전후해서 상당수 언론들이 이 문제의 강아지를 분양한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그리고 드디어 11월 10일 연합뉴스(익산과 제주)에서 개 분양 뉴스를 보도했다. 제주발 뉴스에는 문장 3개와 사진 1컷이 나왔고, 익산발 뉴스에는 문장 4개가 나왔다. 그런데 11월 18일 18시 44분에 소통뉴스에서 '시청 앞마당에 웬 호화 개 관사 빈축'이란 제목으로 이 문제의 기사를 보도했고, 21시 37분에 뉴시스가 '귀하신 청와대 진돗개'‥익산시 개집 건축비 200만원'이란 제목으로 보도를 하였다. 그리고 11월 19일 오전 11시 38분 연합뉴스에서 '익산시, '청와대産' 진돗개에 황토방'이란 제목으로 보도를 하였고, 오후 2시 46분에 '청와대 진돗개는 '귀하신 몸'?... 시청에 '개 관사''라는 제목으로 오마이뉴스에서 보도를 했다. 또 세계일보도 오후 7시에 '대통령에게 분양 받은 진돗개, 고가의 개집 논란'이란 제목으로, 오후 10시 22분에 ‘"청와대 출신’ 진돗개 익산서 귀빈대우 눈총"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를 하였다. 시간이 있는 분이라면 네이버 검색창에 '대통령 진돗개'라고 치고 관련기사들을 비교하면서 읽어보시기 바란다. 표현들이 정말 재미있다. 하나의 현상을 놓고 바라보는 관점들이 참 재미있다. 희귀한 새나 짐승을 진객(珍客, 귀한 손님)이라는 표현은 봤어도 평범한 개를 보고 진객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처음 본 것 같다. 익산은 참 재미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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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기회다
11.19 22:34
기사와 댓글을 보니까 독자들이 개 한 마리 때문에 열받는 것에 대하여 십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익산시 관계자들도 다 생각이 있을 것입니다. 내가 추측하건대 아마도 이 개를 잘 활용하면 여러가지로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열심히 훈련을 시켜서 광고모델이나 영화 등에 출연을 시키는 것입니다. 족보도 있겠다, 전 주인의 후광도 있겠다, 개집값이나 사료값은 빠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전에 어떤 기사에서 보니까 중앙예산 등을 따는데 골프가 필요하다는 뉴앙스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개의 목에 '대통령댁 출신 개'라는 증명서를 붙이고 중앙예산 확보에 나선다면 그깟 골프회원권 100개가 부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정승집 개가 한 몫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수시로 청와대에 개가 자라고, 교육받고, 사회활동 내지는 번식활동 하는 것을 보고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우리 익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깟 돈 기백만원은 아무 것도 아닐 것입니다. 시장님부터 솔선수범해서 개에게 온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야 공무원들이 따라올 것입니다. 기사를 보니까 어떤 공무원들은 개당번 하는 것에 부정적인 것 같습니다. 2020년인가? 50만 도시 익산의 장기 비전을 현실화 하려면 개당번을 귀찮아 할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열심히 해야 할 것입니다. 시청 공무원님들이 바쁘다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합시다. 단, 휴일에는 공무원들이 개당번을 해야하겠죠. 아무튼 불만불평만 해서는 안 됩니다. 익산시 인구가 드디어 31만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는 위기상황입니다.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할 시점에 익산에 온 개를 튼튼한 동아줄로 이용합시다. 익산시는 지금 당장이라도 '진돗개를 이용한 익산발전계획'에 대하여 용역을 발주해야 합니다. 절대로 주먹구구로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개를 자기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고 보살펴 줄 사람을 확보해야 합니다. 청와대를 감동시켜서 익산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끌어냅시다. 우리 31만(어쩌면 2009년에는 30만대가 될지도 모르지만) 익산시민들은 전폭적으로 익산시를 지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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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기자님
11.19 22:10
개집을 짓는데 들어가는 돈이 얼만지 확인 한 번 해주세요. 댓글에는 개집 짓는데 450만원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이 기사를 보니까 사람이 사는 집의 보상비가 175만원이고 신축하는데 들어가는 돈이 300만원이라고 나왔는데요. 혹시 앞에 평당이라는 말이 빠진 것 아닌가요? 아무려면 사람이 사는 집이 개집값만 못하겠어요? 그러나 저러나 조심하세요. 말이라는 것이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니까요. 다른 지역에서는 몰라도 익산에서는 정말 말조심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뭐 왠만한 독해력을 가진 사람들, 특히 소통뉴스 독자들이라면 이 정도는 알아서 해석하겠죠. 어허! 노인양반들, 개집에 450만원(어떤 언론에서는 200만원이라고도 하였다는데)을 들이는 것을 알면 돌아버리겠네. 물론 이 돈에는 화단을 일부 손댄 것까지 들어갔겠지? 앞으로는 높은 양반들이 개나 다른 짐승을 익산에 하사하신다고 한다면, 주민투표를 하도록 하여야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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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이필요해
11.19 21:42
명박이가 준 개집 짓는데 450만원 들인답니다.
참 개같은 시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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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
11.19 21:20
물론, 감정평가사에 의해 객관적으로 평가했겠죠. 그러나 법이 현실의 모든 부분을 포용할 수는 없습니다. 평생을 살아온 마을에서 떠나면 그 노인들이 갈 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지역개발을 위한 합법적인 강제철거는 곧 소수를 향한 다수의 폭력과 다름 없습니다. 법의 잣대만 들이대지 말고 현실적인 대안을 고민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