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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예비 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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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11.21 13:21
불평불만이 많은 삼기에 뭐하러 그런일들을 하려고 합니까
저희 마을에 ㅎ해주세요 제발 주민들이 싫어하는 곳에는 아무일도 하지 말아주세요
다른곳에 물색해 주세요
삼기낭산 산단조성 취소해주세요
익산 넓고 할일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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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합시다 11.19 23:36
청와대에서 온 진객 '노들이'님이 살 집에 쓰는 돈이 겨우 450만원이라니! 이런 것은 아니라고 본다. 4억5천만원은 아니더라도 4천5백만원 정도는 되어야 예의가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거주장소도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시청사 마당이 아니라 최소한 시장실 옆방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혹독한 겨울에 완전히 접어들었다. 행여 익산의 진객인 '노들이님'이 감기라도 걸릴까 두렵다. 진객은 진객다운 대접을 받아야 한다. 범시민적 캠페인이라도 벌여서 '노들이님을 위한 모금운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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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말 11.19 23:21
가칭 '개 관사'와 관련된 뉴스를 검색해보니까 지난 10월 13일을 전후해서 상당수 언론들이 이 문제의 강아지를 분양한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그리고 드디어 11월 10일 연합뉴스(익산과 제주)에서 개 분양 뉴스를 보도했다. 제주발 뉴스에는 문장 3개와 사진 1컷이 나왔고, 익산발 뉴스에는 문장 4개가 나왔다. 그런데 11월 18일 18시 44분에 소통뉴스에서 '시청 앞마당에 웬 호화 개 관사 빈축'이란 제목으로 이 문제의 기사를 보도했고, 21시 37분에 뉴시스가 '귀하신 청와대 진돗개'‥익산시 개집 건축비 200만원'이란 제목으로 보도를 하였다. 그리고 11월 19일 오전 11시 38분 연합뉴스에서 '익산시, '청와대産' 진돗개에 황토방'이란 제목으로 보도를 하였고, 오후 2시 46분에 '청와대 진돗개는 '귀하신 몸'?... 시청에 '개 관사''라는 제목으로 오마이뉴스에서 보도를 했다. 또 세계일보도 오후 7시에 '대통령에게 분양 받은 진돗개, 고가의 개집 논란'이란 제목으로, 오후 10시 22분에 ‘"청와대 출신’ 진돗개 익산서 귀빈대우 눈총"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를 하였다. 시간이 있는 분이라면 네이버 검색창에 '대통령 진돗개'라고 치고 관련기사들을 비교하면서 읽어보시기 바란다. 표현들이 정말 재미있다. 하나의 현상을 놓고 바라보는 관점들이 참 재미있다. 희귀한 새나 짐승을 진객(珍客, 귀한 손님)이라는 표현은 봤어도 평범한 개를 보고 진객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처음 본 것 같다. 익산은 참 재미있는 곳이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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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 11.19 21:20
물론, 감정평가사에 의해 객관적으로 평가했겠죠. 그러나 법이 현실의 모든 부분을 포용할 수는 없습니다. 평생을 살아온 마을에서 떠나면 그 노인들이 갈 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지역개발을 위한 합법적인 강제철거는 곧 소수를 향한 다수의 폭력과 다름 없습니다. 법의 잣대만 들이대지 말고 현실적인 대안을 고민해 봅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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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신앙 11.20 05:53
교회 목사가 사심을 가지고 그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평생 교회를 다녀 목사란 사람들의 생리를 어느정도 아는 사람으로서 말한다면, 열악한 교회를 통해 밥벌이를 하며 살아야 하는 절박한 심정, 오직 예수, 편향된 종교관... 이런 현실들이 목사란 사람들의 마음을 조급하게 하고 획일적인 사고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 몰고 있습니다. 가난과 순교에 대한 각오가 되어 있지 않으면 결코 목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되지도 않는 성경구절을 갖다 붙여가며 교묘하게 십일조 등, 각종헌금을 강요할 생각말고 교회가 어려우면 차라리 직업을 가진 상태에서 목회를 하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목사 자신들은 인정하지 않겠지만, 교회가 타락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입니다. 모든 악의 근원인 돈의 위세는 교회에서도 예외는 아닌 것입니다. 목사들은 자신들이 하는 웃기지도 않은 행동들을 하나님의 뜻을 빙자해 포장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나중엔 그 가당치 않은 논리에 자신들 스스로도 속아 넘어 갑니다. 익산에서 제일 큰 교회목사는 보수골통인 뉴라이트의 전도사역할에 광분하고 있습니다. 설교시간을 이용하여 공공연히 뉴라이트를 선전함은 물론, 뉴라이트 대표를 맡고 있는 김모목사를 초청하여 며칠동안 집회도 했습니다. 누구나 정치에 대한 자기만의 소신이 있겠지만 목사란 직업은 이에 대해 한번 더 삼가해야 할 위치입니다. 또한, 그 목사는 미국산 소고기로 인한 촛불집회를 폄하하고 촛불을 든 시민들을 매도하는데 자신의 설교시간의 상당부분을 할애 하고 있습니다. 80년대 군사정부가 많은 시민들을 처참하게 살해하고, 국민을 마치 개처럼 다루었던, 그 암울했던 시절 그 목사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그 당시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투쟁했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그 목사는 그 더러운 주둥이를 마을껏 놀릴 수 있는 것입니다. 개신교는 이제 더 이상 스스로의 자정능력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종교를 통해서라도 마음의 안식을 찾으려는 가엾은 많은 민초들에게 오히려 씻을 수 없는 상처 주는 것을 예사로 하고 있으며 더 이상 의지할 곳을 없게 만듭니다. 잘나고 돈많은 사람들을 향한 목사의 그 한없이 따뜻한 눈길을 무어라 표현해야 할런지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해야할 목사들로 인해 오히려 예수님의 이름이 욕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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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11.21 13:21
불평불만이 많은 삼기에 뭐하러 그런일들을 하려고 합니까
저희 마을에 ㅎ해주세요 제발 주민들이 싫어하는 곳에는 아무일도 하지 말아주세요
다른곳에 물색해 주세요
삼기낭산 산단조성 취소해주세요
익산 넓고 할일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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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합시다 11.19 23:36
청와대에서 온 진객 '노들이'님이 살 집에 쓰는 돈이 겨우 450만원이라니! 이런 것은 아니라고 본다. 4억5천만원은 아니더라도 4천5백만원 정도는 되어야 예의가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거주장소도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시청사 마당이 아니라 최소한 시장실 옆방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혹독한 겨울에 완전히 접어들었다. 행여 익산의 진객인 '노들이님'이 감기라도 걸릴까 두렵다. 진객은 진객다운 대접을 받아야 한다. 범시민적 캠페인이라도 벌여서 '노들이님을 위한 모금운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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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이필요해 11.19 21:42
명박이가 준 개집 짓는데 450만원 들인답니다.
참 개같은 시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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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기회다 11.19 22:34
기사와 댓글을 보니까 독자들이 개 한 마리 때문에 열받는 것에 대하여 십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익산시 관계자들도 다 생각이 있을 것입니다. 내가 추측하건대 아마도 이 개를 잘 활용하면 여러가지로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열심히 훈련을 시켜서 광고모델이나 영화 등에 출연을 시키는 것입니다. 족보도 있겠다, 전 주인의 후광도 있겠다, 개집값이나 사료값은 빠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전에 어떤 기사에서 보니까 중앙예산 등을 따는데 골프가 필요하다는 뉴앙스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개의 목에 '대통령댁 출신 개'라는 증명서를 붙이고 중앙예산 확보에 나선다면 그깟 골프회원권 100개가 부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정승집 개가 한 몫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수시로 청와대에 개가 자라고, 교육받고, 사회활동 내지는 번식활동 하는 것을 보고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우리 익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깟 돈 기백만원은 아무 것도 아닐 것입니다. 시장님부터 솔선수범해서 개에게 온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야 공무원들이 따라올 것입니다. 기사를 보니까 어떤 공무원들은 개당번 하는 것에 부정적인 것 같습니다. 2020년인가? 50만 도시 익산의 장기 비전을 현실화 하려면 개당번을 귀찮아 할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열심히 해야 할 것입니다. 시청 공무원님들이 바쁘다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합시다. 단, 휴일에는 공무원들이 개당번을 해야하겠죠. 아무튼 불만불평만 해서는 안 됩니다. 익산시 인구가 드디어 31만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는 위기상황입니다.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할 시점에 익산에 온 개를 튼튼한 동아줄로 이용합시다. 익산시는 지금 당장이라도 '진돗개를 이용한 익산발전계획'에 대하여 용역을 발주해야 합니다. 절대로 주먹구구로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개를 자기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고 보살펴 줄 사람을 확보해야 합니다. 청와대를 감동시켜서 익산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끌어냅시다. 우리 31만(어쩌면 2009년에는 30만대가 될지도 모르지만) 익산시민들은 전폭적으로 익산시를 지지해야 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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