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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예비 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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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아파트 주민 09.27 15:31
세상 참 기가 막힙니다. 대기업 이라는 자들이 시치미 뚝 떼고 않아서 모른척하고있었으니........쯔쯔 세상 나쁜넘들 , 불매운동, 저 혼자서라도 시작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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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미 09.27 13:29
역시 익산의 시민정신은 살아있었군요, 부송동 아파트에서 산지 10년, 악취 , 말이 악취지 독가스같은 독한 냄세에 시달려온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어요. 용서할수없는 악취 기업은 저희들에게 무릅꿇고 사과하세요. 오랜 세월 우리 시민들을 위해 묵묵이 애써주신 박경철 대표님의 노고에도 감사와 존경의 인사드립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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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다 09.23 22:03
익산의 寓話(5) 기막힌 도둑이야기

#1

과거에는 도둑의 동업자로 한솥밥을 먹다가 요새는 합법적인 사업을 내세워 도둑의 돈 세탁을 전담하면서 수수료를 떼어먹는 ‘꾼’이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도둑의 소굴에 들어섰다.

“인자는 전부 독식하겠다는 심산이지? 뉘여? 또 나 말고 손잡은 작자가”

난데없는 ‘꾼’의 추궁에 도둑은 어안이 벙벙하여 ‘꾼’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돌연 배알이 뒤틀려 버럭 소리를 질렀다.

“너 많이 컸다!”

“물 공원 사업.”

“토탈 20억짜린디. 왜 아무것도 없어? 6억 어디로 빼돌린거여?”

“뭐가 어째? 이 놈 갈수록 태산이네.”

수도 없이 설계를 변경했는디.
‘꾼’이 꽤 두툼한 서류철을 도둑 앞에 툭 던졌다. 서류를 훓어 보는 도둑의 얼굴이 미묘하게 씰룩이더니 이내 입가에 알수 없는 미소가 스쳤다.

“정말 몰랐다. 너도 알잔아. 요새 큰 건에 매달리느라고.

#2

일전에 도둑의 명을 받고 죄 없는 견공의 가정을 파탄 낸 충복이 부름을 받고 달려와 도둑 앞에 머리를 조아렸다.

“이 건 조사해서 처벌 위원회에 회부해.”

도둑에게서 서류 뭉치를 받아 든 충복의 몸이 충성심에 불타며 부르르 떨었다.

#3

조사를 받고 초죽음이 된 견공은 즉각 물 공원 업자를 만나 하소연 했다.

“날 좀 살려 주세요. 아주 작심을 했어요. 지난번에 걸려서 박살난 견공 짝 나게 생겼어요. 차라리 깨끗하게 사직해야 할까요?”

“기다려봐 내가 완장을 한번 만나 볼게.

#4

도둑을 만나 금단의 음식을 나누던 업자가 속삭이듯 본론을 꺼냈다.

“두목님. 오래오래 그 자리에 계셔야죠.”

“저야 힘도 없구.. 이번 일로 남은 것도 없지만서두.. 두목님 얼굴 살려드리고 저두 다음 일을 기약하구.. 성금이나 장학금 정도 표나게 한번 대고 싶은데요.”

“그럼. 생색만 내고 나머진 두목님 살전으로 붙여드리면 어떨까요.”

견공만 살려 주신다면, 이번 참 일 안한 셈 치겠습니다.“

#5

도둑은 충복을 불러 하명 했다.

“처벌위원회에 이번 껀 불문에 붙이라고 해.”

이리하여 처벌위원회는, “견공이 설계 원안대로 감독하지 않았고, 여러차례 설계를 변경하기 했으나, 이 건을 그대로 덮기에 이르렀다.

익산의 현실이 기막힐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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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불감증 09.23 22:15
이건 도덕성의 문제다. 대기업의 도덕성은 소규모 기업과 달리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된다. 기업크기만큼이나 비례하게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성장했기 때문에 사랑을 베푼 국민에게 해악이 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사랑받은 만큼 국민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옳다. 그런데 최근 들어 대기업의 도덕 불감증이 끊임없이 뉴스에 회자되니 실망감이 이루말할수 없다. 남에 일이려니 했더니 우리지역에서도 이 모양이다. 그동안에 악취 원인이 앨지 였다니 충격이다. 공설운동장옆 쓰레기 야적장에서 나오는 악취인줄만 알았는데 원인이 따로 있었다니 뒤통수 맞은 격이다. 겉으로는 지역을 위해 기여하는 것처럼 내세우고, 뒤에서는 주민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부도덕한 일을 자행하고 있었다니..가증스럽다. 시민단체의 말대로 시민에게 사과부터 해야한다. 그리고 주민들의 유무형적 피해가 있다면 면밀히 따져 배상도 해야 할 터이다.
부도덕한 행태가 매우 괘씸하지만 수습이 더욱 중요하다. 악취를 유발시킨 원인을 완전히 제거할때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주민들의 상처를 달래 줄 것을 요청한다. 그래야 이제 껏 지은 죄악을 조금이라도 용서받는 길인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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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1 09.23 22:05
익산의 寓話(4) 도둑들 이야기


#1 피토한 견공
“나는 공정했어. 동물세계 전문가들 천 명 중에서 복권 추첨식으로 뽑힌 평가단 열한명도 기술자격 면에서 5점차로 앞선 밍크족 기술을 만장일치로 선택했어. 그런데 새로 바뀐 두목이 발표를 못하게 해. 그러더니 하마족 기술을 선택하라는 거야. 이건 아니지. 그게 되는 일이야?”
얼마 전까지 동물우리 수천 채 값이 들어가는 ‘소문난 시설’을 짓기 위해 업자선정 임무를 맡았던 견공 호로씨는 핏발선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같이 쌉싸름한 단 물을 나누던 야생 호랑이 두 마리는 영문을 몰라 숨을 죽인 채 호로씨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말을 듣지 않으니까 내 업무를 뺏어서 소문난 시설이 뭔지 생판 모르는 애한테 업무를 맡긴 거야. 허수아비를 하나 세운거지. 시간에 쫓겨서 밤잠을 못자고 그 일을 했는데.. 내가 너무나 억울해서 피를 토했어. 병원에 입원했더니 나더러 아무생각 말고 쉬래. 제기럴! 이참에 다 버리고 아주 쉬어야 하나?”
야생 호랑이가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대장이 하마족 한테 뭘 받았나? 얼마나 될까?”
“내가 이대로 당할 줄 알아? 내가 입을 열면 그 도둑놈은 죽어!” 호로씨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침묵이 흐르자 야생 호랑이가 안달이 나서 물었습니다.
“차 암! 답답하네. 어쩌라는 거야. 말을 꺼냈으면 속시원하게 끝을 봐야지?”
호로씨는 야생호랑이들을 물끄러미 살피더니 자세를 고치며 말했습니다.
“때가 되면 털어 놓을게. 그 때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지 뭐.” 호로씨가 입을 닫고 어색한 분위기가 흐른 뒤 그들은 하릴없이 헤어져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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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3 09.23 22:07
익산의 寓話(4) 도둑들 이야기
#3 협박편지
몇일 뒤 호로씨의 상사는 편지 한 장을 가져와 두목에게 건넸습니다. 편지를 읽는 두목은 온 몸을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편지는 호로씨가 작성한 것으로, 소문난 시설 업체 선정 절차의 전말과 대장이 하마족으로부터 얼마를 받았고 또 얼마를 받기로 약속했는지를 전부 알고 있으며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협박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호로씨는 계속 자신을 핍박하면 자폭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하고 있었습니다. 성질이 급한 두목은 덜컥 협박편지에 대해 자체조사를 시켰고, 자체조사를 벌인 충복 견공은“협박편지 내용의 전반이 사실로 확인됐으며 호로씨의 의지가 너무나 완강하다”고 보고했습니다.
두목은 호로씨를 불러 말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주면 좋겠어?”
“견공이 뭐 있겟습니까. 내가 뭘 요구할 수 있는 입장입니까? ” 호로씨는 딴전을 피우며 말을 씹어 뱉었습니다. 대장은 한 숨을 쉬고는 얼른 비굴한 표정으로 고치며 사근사근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우선 다른데 가서 잠시 기다리고 있어. 이목도 있고 하니 정기인사 때 까지..”
호로씨는 대꾸도 않고 일어섰습니다. 대장은 걸어나가는 호로씨의 등 뒤에 대고 말했습니다.
“각별히 입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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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호들의 세상 09.23 22:23
ㅋㅋ 댓글이 우화 천지네. 공사비리, 인사비리, 뇌물수수... 등장하는 케릭터들이 동물들로 비유해서 언놈들인지 모르겠지만 대단들 하네. 박정희때나 군사정권 시절도 아닌데. 그들만의 잔치네.참으로 법도 원칙도 없는 무법천지로소이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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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09.23 20:41
문제다 문제 익산시 내고향 어디로 갔는가. 개판으로 하는 행정 정말 지긋지긋 하다
하는 일마다 그러니.....익산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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