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송동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부송동 인근에 있는 산업단지에 대해 평소 느낀 점이 있다. 익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산업단지가 지금은 악취문제로 지역 주민에게 큰 고통을 안기고 있다. 지역경제에 큰 일익을 담당했던 이곳이 이렇게 된 데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악취와 오염물질 발생이라는 환경공해 요소에 적절히 대응치 못한 것이 큰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부송동은 인접지인 석왕동과 팔봉등에 비해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지만 사무실에 앉아 있다 보면 이곳까지 냄새가 난다. 악취를 맡다 보면 확실히 공단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악취 때문에 업무 능률도 오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멍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낼 때도 있다. 보이지 않는 가해로부터 고통받는다는 것이 억울하기도 하고 실체에 대한 뚜렷한 규명이나 해결 노력 없는 당국에 대한 실망감도 느낀다. 그런데 기사를 보니 어느 정도 실체가 드러난 듯 싶다. 물론 다른 기업들도 여기에 자유롭지 못할 터다. 기업들의 자발적인 각성이 필요하다.공단에 위치한 기업들이 예전의 명성과 성과에 대해 제대로 대접받기 위해서는 공단 내부적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관계 당국의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하겠다.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지역의 세수와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있어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이 정도로 시민에게 큰 고통을 주는 것이라면 그 기업이 지역에 존재 의미가 없다. 악취 피해가 수년동안 계속됨에도 불구 주민 고통이 지속되건 말건 공장을 계속가동하며 돈벌이만 혈안이었다니 부도덕함에 경악을 금치못할 정도다. 도대체 사안이 이 지경이 올때까지 환경당국은 도대체 무얼하고 있었단 말인가. 대기업이라서 감싸는 것인지 여태까지 방치한 이유를 명쾌히 해명해야 할 것이다. 글구 양심이 있다면 악취 문제가 완전히 개선될때 까지 공장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여태까지 고통받았던 주민들에게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비쳐질테니까 말이다.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지역의 세수와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있어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이 정도로 시민에게 큰 고통을 주는 것이라면 그 기업이 지역에 존재 의미가 없다. 악취 피해가 수년동안 계속됨에도 불구 주민 고통이 지속되건 말건 공장을 계속가동하며 돈벌이만 혈안이었다니 부도덕함에 경악을 금치못할 정도다. 도대체 사안이 이 지경이 올때까지 환경당국은 도대체 무얼하고 있었단 말인가. 대기업이라서 감싸는 것인지 여태까지 방치한 이유를 명쾌히 해명해야 할 것이다. 글구 양심이 있다면 악취 문제가 완전히 개선될때 까지 공장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여태까지 고통받았던 주민들에게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비쳐질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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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다
09.21 13:16
검찰, 지역토착비리 고강도 수사 (전주지방검찰청 - 2008. 9. 18일자)
전주지검이 지역토착 및 고위공직자 비리에 대한 고강도 사장 수사를 벌여나간다. 18일 전주지검은 4대 중점 수사 대상 중 다소 미진했던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토착과 고위공직자 비리에 대한 대검의 집중 수사 방침이 내려옴에 따라 그동안 갖가지 설들이 나돌았던 도내 지자체별 토착비리 의혹에 대해 사실 확인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해부터 공기업 비리, 지역토착 비리, 고위공직자 비리, 법조비리를 중점 수사 대상으로 정해 국가보조금 유용 및 공기업·공공기관 비리에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또 지역토착 비리와 고위공직자 비리 척결에 무게를 두고 각종 범죄 첩보를 입수하는 데 상당한 정보력을 집중했다. 검찰은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인사와 관련된 비리 첩보를 꾸준히 수집하는 한편, 지역 유력 인사가 개발 과정에서 이권에 개입하고 뇌물을 수수했는지 여부와 인사 청탁 비리에 연루돼 있는지 등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건리 차장검사는 “검찰은 그동안 지역토착비리와 고위공직비리 척결 등에 상당한 수사력을 집중시켜왔다”며 “앞으로 관련 비리 정황이 드러나는 대로 곧바로 수사에 착수해 엄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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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해야 하는 사람들
09.22 11:39
부송동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부송동 인근에 있는 산업단지에 대해 평소 느낀 점이 있다. 익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산업단지가 지금은 악취문제로 지역 주민에게 큰 고통을 안기고 있다. 지역경제에 큰 일익을 담당했던 이곳이 이렇게 된 데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악취와 오염물질 발생이라는 환경공해 요소에 적절히 대응치 못한 것이 큰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부송동은 인접지인 석왕동과 팔봉등에 비해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지만 사무실에 앉아 있다 보면 이곳까지 냄새가 난다. 악취를 맡다 보면 확실히 공단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악취 때문에 업무 능률도 오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멍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낼 때도 있다. 보이지 않는 가해로부터 고통받는다는 것이 억울하기도 하고 실체에 대한 뚜렷한 규명이나 해결 노력 없는 당국에 대한 실망감도 느낀다. 그런데 기사를 보니 어느 정도 실체가 드러난 듯 싶다. 물론 다른 기업들도 여기에 자유롭지 못할 터다. 기업들의 자발적인 각성이 필요하다.공단에 위치한 기업들이 예전의 명성과 성과에 대해 제대로 대접받기 위해서는 공단 내부적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관계 당국의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하겠다.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지역의 세수와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있어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이 정도로 시민에게 큰 고통을 주는 것이라면 그 기업이 지역에 존재 의미가 없다. 악취 피해가 수년동안 계속됨에도 불구 주민 고통이 지속되건 말건 공장을 계속가동하며 돈벌이만 혈안이었다니 부도덕함에 경악을 금치못할 정도다. 도대체 사안이 이 지경이 올때까지 환경당국은 도대체 무얼하고 있었단 말인가. 대기업이라서 감싸는 것인지 여태까지 방치한 이유를 명쾌히 해명해야 할 것이다. 글구 양심이 있다면 악취 문제가 완전히 개선될때 까지 공장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여태까지 고통받았던 주민들에게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비쳐질테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