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를 발표한 주체가 시민단체든 아니면 과거에 출마를 했던 익산시민의 한사람입니다.
시민 대다수가 부당한 일로 분개하는 현 사태를 입장표명한 것이 왜 잘못인가요
그리고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지 마세요.
방귀깨나 뀌는 사람들은 모두 모모 회사의 로비대상이었다는데
지역에서 탄탄한 고정표를 가진 정치인이
그런 구설수에 오르지 않았으니까 자신있게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 아닙니까?
정치인이란 이유로 특히 박경철씨의 일거수 일투족을 정치적이라고 폄하하는것도 문제입니다.
참고로 저는 박경철씨에게 투표를 안 한 사람입니다.
26억원이면 이번 추석때 필요한 운전자금이 없어서 속이 타는 중소기업 수 십개에게 운전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액수가 아닌가? 그런데 그런 엄청난 돈을 골프회원권으로 쓰겠다고 하는 발상과 이를 승인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 묻고 싶다. 명절만 되면 극심한 자금난으로 시달리는 기업은 차치하고도 얼마나 많은 서민들이 설움에 눈물을 흘리는지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쓰는 방법에 따라서 세상에 약도 되고 독도 되는 것이 바로 돈이다. 골프회원권이 그렇게도 익산시에 절실한 것인지 시민들에게 의견을 물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예산을 쓴다면 하루 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 정말 돌아버린다.
이제 10여일 후면 둥근 보름달이 휘엉청 떠서 밤하늘을 밝힐 것이다. 달을 자세히 보면 분화구가 뻥뻥 뚫려 있다. 어쩌면 그렇게 골프공을 닮았는지.... 이번 추석에 뜨는 보름달을 보면서 우리 31만 익산시민들은 웅포골프장 사태와 회원권을 떠올릴 것 같다.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던 오랜 풍습 대신 골프공을 통하여 익산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사람들의 계획이 꼭 성공하기를 빌어야 하겠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형편으로 추석이 반갑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을 골프공 닮은 보름달이 얼마나 위로할 지 모르겠다.
아무리 세상이 막 간다고 하지만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골프를 통해서 중앙정부의 예산과 정책을 이끌어낸다니.... 참 지나가는 개가 웃을 소리다. 정책의 완성도가 아니라 접대와 로비를 해야 일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은 중앙정부를 모욕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중앙정부가 지역에 대한 지원을 결정할 때 불편부당한 자세를 잃는다면 이는 더 이상 정부로서의 자격을 잃은 것이다. 중앙정부는 국가 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지역발전계획을 추진한다고 믿는다. 그런데 중앙정부가 기껏 골프나 친다고 안 될 것을 되게 하고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골프접대를 해야 중앙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차라리 수도권 골프장 회원권을 몽땅 구입해야지. 2개가 아니라 수십개를 빚을 내서 사더라도 뭐라고 할 익산시민들 하나도 없을 것이다. 익산시민들의 이름으로 중앙정부에 공개질의를 해보아야 한다. 골프가 정책과 예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세금체납에다 주민피해에다 수천억 불법대출받고도 익산시에서 인센티브로 세금체납문제까지 일거에 해결해 줬네.
그대신 소통뉴스가 웅포골프장 문제를 보도했다고 이한수익산시장이 변호사를 사서
1억원 민사소송에다 고소까지 했다는데 참 많은 것을 시사하네요.
혹시 시장 주위에 자꾸 증오심을 유발시키고 부추기는 무리들이 있나요.
대도는 봐주고 칼끝을 애꿎은 사람에게 겨눠 극도의 증오심을 유발시키고 아예 말살하려고 한 당사자가 누구신지?
사소하게 우발적으로 나온 사건을 공무집행방해로 구속을 목적으로 고소까지 하고
공무원들을 시켜 날마다 뉴스를 검열하여 누구를 부추겨 고소한다는 소문도 파다하다
민원문제를 시민끼리 갈등시켜 천갈래 만갈래 찢어놓고 즐기고 있고 이것이 오늘날 익산시 행정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활고에 신음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는 생활고를 비관한 3명의 가족들이 열차로 투신자살했다는 가슴아픈 뉴스를 접했습니다. 이렇게 민생이 힘든 상황에서 지자체에서 밀린 세금 징수를 대신해서 골프장 회원권을 샀다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골프를 통한 비즈니스도 좋습니다. 하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웅포골프장에서의 골프 로비는 회원권이 없어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26억원을 들여서 회원권을 샀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정치와 행정은 다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삶의 무게로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행태를 보고 지자체로부터 힘과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정말이지 개탄을 넘어서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익산시는 지금 당장 회원권 구매를 철회하고 세금을 징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도탄에 빠진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줄 수 있는 예산집행을 해야 할 것입니다.
북부시장님 또한 색깔을 분명히 하셨네요. 네 누구든 민주주의 나라에서는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래도 이런 색깔내기는 넘 아니네요. 그렇지 않나요..
시민단체는 당연히 행정기관뿐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비판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익산시에 그많은 단체들은 입다물고 눈치만 보는 마당에 적절한 시기에 성명을 발표해 시민의 알권리를 대변해준 것을 맹목적으로 비난하고 있는 당신은 익산시민이 아니거나 이유불문하고 맹지지자인게 분명하군요.
하지만 적어도 요즘 돌아가는 익산시의 대단한 모습을(?) 한번 더 확인하는 것 같아 속이 터집니다. 제발 먹고 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에게 찬물은 끼언지 마시요... 익산시장, 시의회 의원 나리님들.
정치인이나 정당이 중요 이슈가 있으면 자기 입장과 색깔을 분명히 드러 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중립이나 회색지대에 서면 시민들이 판단하는데 혼동시킵니다. 정치 선진국인 서구에서는 좌 우이 중도 또는 정책에 따라 그때 그때 예비 정치인들이 분명한 목소리를 내어 시민들이 자신들의 입장에 맞는 정치인을 골라 투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점에서 익산시민연합에서 목소리를 낸 것을 높이 삽니다.
성명서를 발표한 주체가 시민단체든 아니면 과거에 출마를 했던 익산시민의 한사람입니다.
시민 대다수가 부당한 일로 분개하는 현 사태를 입장표명한 것이 왜 잘못인가요
그리고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지 마세요.
방귀깨나 뀌는 사람들은 모두 모모 회사의 로비대상이었다는데
지역에서 탄탄한 고정표를 가진 정치인이
그런 구설수에 오르지 않았으니까 자신있게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 아닙니까?
정치인이란 이유로 특히 박경철씨의 일거수 일투족을 정치적이라고 폄하하는것도 문제입니다.
참고로 저는 박경철씨에게 투표를 안 한 사람입니다.
26억원이면 이번 추석때 필요한 운전자금이 없어서 속이 타는 중소기업 수 십개에게 운전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액수가 아닌가? 그런데 그런 엄청난 돈을 골프회원권으로 쓰겠다고 하는 발상과 이를 승인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 묻고 싶다. 명절만 되면 극심한 자금난으로 시달리는 기업은 차치하고도 얼마나 많은 서민들이 설움에 눈물을 흘리는지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쓰는 방법에 따라서 세상에 약도 되고 독도 되는 것이 바로 돈이다. 골프회원권이 그렇게도 익산시에 절실한 것인지 시민들에게 의견을 물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예산을 쓴다면 하루 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 정말 돌아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