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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치유 ‘예찬 크로마 하프단’ 화제

“익산 대명사 음악봉사악단으로 성장 하고 싶어요”

등록일 2008년08월27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크로마 하프 연주가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는데 우리 스스로도 놀라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성음 크로마 하프 협회에서 주최한 제8회 전국 음악제에 처녀 출전으로 1등상의 영예를 안은바 있는 익산 연합팀 ‘예찬 크로마 하프단’ 박혜영(49) 단장의 말이다.

정기 연주회 외에도 노인복지시설이나 마음사랑병원 등을 수시로 찾아 위안 공연을 해 오면서, 연주를 접한 사람들의 두 눈 가득 삶의 희망이 담기고, “심신의 병이 다 나은 것 같다”고 말 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는 것.

예찬 크로마 하프단(이하, ‘예찬’)은 박혜영 단장을 비롯한 최성숙 악기단 강사, 함광훈 발성 강사 등 하프. 하모니카. 기타 연주자 20명의 직장인들이 모여 구성한 악단으로, 지난 2003년 11월 음악봉사 활동을 취지로 결성됐다.

박 단장에 따르면, ‘예찬’은 지난 5년 동안 익산시 관내에 소재한 삼기 백향. 은송 요양원을 비롯한 동그라미 재활원, 가나안선교교회, 독거노인, 노인복지시설, 소양마음사랑병원 등 지속적으로 순회하며 위안 음악회를 열어 왔으며, 범국민 광우병 촛불집회에도 참여 하는 등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마다하지 않았다.

악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뜻있는 일에 동참할 의지만 있다면, 열심히 가르치고 도와 연주자로 거듭나게 하는 일도 보람으로 삼는다는 ‘예찬’은 장기적으로 50명 정도의 하프연주자를 육성하는 게 목표다.

또, 악단 구성원 개개인이 직업을 갖고 있는 탓에 시간제약을 많이 받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악단으로 도약하는 일이 ‘예찬’의 꿈이다.

나아가 박혜영 단장은 “예찬 크로마 하프단 하면 익산을 연상토록, 전국을 영역으로 이미지 메이킹 하여 익산지역 악단으로 자리매김 하는 작업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찬’은 그 일환으로 오는 12월 첫째 주 토요일 께 대구 악단 초청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영호남 음악교류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예찬’은 단순히 음악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독거노인돕기 음악회를 개최, 수익금을 기탁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봉사로 활동 폭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도 하고 있으며, 각급 학교에 대한 방문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탈선을 방지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일도 ‘예찬’이 꼭 하고 싶은 일이다.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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