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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식품 중심 ‘익산형 일자리’ 첫 발‥문재인 대통령 ‘익산시 상생 도약’ 응원

25개 노·농·사·민·정 상생협약 체결, 지역 농·식품 산업 패러다임 전환‥하림그룹 3,773억원 투자, 630명 신규 일자리 창출

등록일 2022년01월27일 12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한민국 농식품 수도 익산을 드높일 ‘익산형 일자리’가 첫 발을 뗐다.

 

논의 시작 3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된 익산형 일자리는 농업과 식품기업 간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익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을 응원·격려하며 정부도 예산, 세제, 금융, 인프라까지 종합적인 지원으로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시는 27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노·농·사·민·정이 참여한 가운데‘익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정헌율 시장, 유재구 시의회 의장,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한국노총 익산지부 전세성 의장, 농업회의소 김선태 회장 등 노·농·사·민·정 25개 협약 주체가 참석했다.

 

이와 함께 문승욱 산업통상부장관, 김용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중앙부처 인사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대한민국 농식품수도 익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익산형 일자리 경과보고, 소개영상 상영, 상생협약 체결, 성공적인 추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익산시의 상생 도약을 응원하며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논산과 익산형 일자리의 핵심은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 간 상생”이라며 “이제 CJ, hy, 하림을 비롯한 식품기업들은 논산과 익산의 청정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더 맛있고 더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게 되고, 지역 농가들도 K-푸드 열풍을 타고 세계로 판매망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꼭 3년 만에 열두 개로 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노동자와 농민, 기업의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피어나고, 제조업 유턴의 희망도 살아났다”며 “정부도 예산, 세제, 금융, 인프라까지 종합적인 지원으로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형 일자리는 근로자, 농가, 식품기업, 지자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을 이끌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인 하림그룹(하림푸드, 하림산업, HS푸드)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제4산업단지에 5년간 3천773억원을 투자하고 63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19곳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참여 주체 간 협력으로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투명경영을 통한 노사 상생을 도모할 뿐 아니라 안정적인 계약재배 체계 구축, 대•중•소 기업 간 공동사업 추진, 기업과 지역대학 간 상생, 노·농·사·민·정 상생 기금 활동 등을 추진한다.

 


 

익산형 일자리는 지난 2019년 3월에 처음 논의가 이뤄졌으며 3년여 만에 상생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지난해 초부터 상생협력 TF팀이 본격적으로 운영됐으며 익산시와 하림그룹 간 핫라인 가동으로 오랫동안 지지부진했던 논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어 관련 부서 간 워킹 그룹을 수십차례 운영해 최종적으로 익산형 일자리 사업 모델을 마련했다.

 

특히 익산형 일자리는 기존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과 달리 노·농·사·민·정이 참여한 모델이다. 전국 최초로 농·식품 분야를 접목해 기업에 이익(신선, 신속, 규모, 안정성)이 되는 구조를 마련하고 계약재배 확대 등 농가의 판로도 보장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을 2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마련하고 올해 안에 산업부에‘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신청과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선정 시에는 범정부 차원의 대규모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노·농·사·민·정의 다양한 의견이 담긴 이번 협약서를 토대로 올해 안에 상생형 지역 일자리에 선정되면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역의 농·식품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익산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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